오늘 새벽에 빅경기가 있었는데요, 바로 챔피언스리그 경기였습니다. 바르셀로나 vs 유벤투스의 경기입니다. 바르셀로나는 현시대 최강팀이라 불리우는 레바뮌 중에 한팀이고, 유벤투스는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던 강팀입니다. 또한 지난시즌 유벤투스가 바르셀로나를 꺽고 진출하기도 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은데요, 오늘은 바르셀로나 vs 유벤투스 리뷰와 함께 여러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바르셀로나 vs 유벤투스

결과는 바르셀로나의 완벽한 복수전으로 끝이 났습니다.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 3대0 굴욕의 패배를 당했던 바르셀로나는 자신의 홈에서 유벤투스에게 복수에 성공합니다. 메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2골1도움을 기록해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유벤투스의 경우 주전들이 대거 빠져 전력의 누수가 심했으며, 보누치의 빈자리 또한 커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전반 막판까지 좋은 경기운영을 보여주었지만, 메시의 원더골 이후 완전히 기세가 꺽여 버렸으니, 사실상 크랙인 메시가 경기를 돌려 놓았다고 봐야겠습니다. 영상을 준비했으니 함께 보시죠



 2  바르셀로나의 비대칭 전술

바르셀로나는 오늘 비대칭 전술을 사용합니다. 수아레즈를 중앙쪽으로, 뎀벨레를 우측면으로, 메시를 프리롤로 놓고 왼쪽 측면의 수비수 알바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세메두를 오히려 수비적으로 제한시켜 약간은 왼쪽으로 치우쳐진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이것이 유벤투스의 측면에 주요하게 먹혀들어갑니다. 공간이 나기 좌측에서의 알바, 우측에서의 뎀벨레, 중앙에서의 수아레즈가 수비수를 끌어오고 그 공간에서 메시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비대칭 전술로 인한 메시의 활용이 유벤투스 패배의 결정적 이유였습니다.




 3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뛴거리

바르싸 선수들의 뛴거리를 보면 의외로 굉장히 조금 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격진의 경우 수아레즈는 7.4km 메시는 6.74km를 뛰었습니다. 미드필더의 경우 83분을 뛴 이니에스타는 7.5km 77분을 뛴 라키티치는 7.08km, 부스케츠는 8.7km를 뛰었습니다. 수비수의 경우 알바는 8.5km 움티티는 7.8km 피케는 7.7km 세메두가 7.5km를 뛰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활동양은 굉장히 적은 활동량입니다. AT마드리드 선수들의 뛴거리가 미드필더 경우 10km가 넘어가는 것을 보면 뛴거리가 굉장히 적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  크루이프즘

하지만 경기를 보신 분들은 바르셀로나의 압박이 굉장히 좋으며 유벤투스를 압도했다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저도 그렇게 느꼈으니 말입니다. 특히나 펩 과르디올라떄의 6초룰이 부활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뛴거리는 오히려 굉장히 적습니다. 왜그럴까요? 이것은 바로 커버능력과 커버공간의 문제입니다. "피치 전체를 커버하는 능력보다 소파정도를 커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공간을 잘 배분하고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낸다면 적게 뛰는 것어도 효과가 좋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오늘 바르셀로나가 보여줬고 작게뛰고 효율높은 압박을 한 것입니다. 크루이프즘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5  메시 멀티골, 메시의 컨디션

오늘 메시는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첫골은 축구를 너무 쉬워 보이게 할 정도로 무서운 득점이었는데요, 사람들이 메시 멀티골을 보고 메시의 컨디션이 최고조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오해입니다. 오히려 메시의 컨디션은 좋지 않습니다. 일단 뛴거리도 굉장히 작은데다가 패스 성공률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메시는 이번 경기에서 56개의 패스를 시도해 47개를 성공시킵니다. 이는 84%의 성공률입니다. 이 경기 많은 바르싸 선수들이 90% 이상의 성공률을 보여준 것에 비해 낮습니다. 또한 평소의 메시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메시 멀티골 기록을 포함해 메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컨디션이 풀은 아니란 이야기입니다.




결론은 바르셀로나는 좋은 경기를 했으나, 아직 팀으로써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고, 선수들 개개인의 컨디션 역시 좋은 상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발베르데 감독이 비대칭 전술과 중원의 효율적 분배로 해결한 것이죠. 꽤나 흥미로운 요소가 많은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늘의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컨디션이 좋아서 이긴날이 아닌, 감독의 역량으로 승리한 날이라고 봐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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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는 이번시즌에도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은 이적시장에서의 구매력을 바탕으로 엄청난 영입들을 했으며 많은 선수들을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자본규모는 2조 1000억규모입니다. 전체 이적시장에서 1위를 기록함은 물론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런 프리미어리그가 새로운 변화를 채택했습니다. 그것은 이적시장 조기마감입니다. 이적시장 조기마감 어떤 것일까요? 그리고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요?




 1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조기마감?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조기마감이란 무엇일까요? 바로 이적시장 마감일을 앞당긴 것입니다. 기존의 경우 8월 31일까지 이적시장이 운영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시즌부터는 리그 개막 이전에 종료를 하게 되었는데요, 마감날짜는 EPL 개막하는 주의 목요일, 오후5시까지 입니다. 개막 이틀 전에 이적시장 조기마감이 이루어집니다. 영입은 불가능 하지만, 방출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 될 수 있겠습니다.




 2  이적시장 조기마감 장점은??

장점은 시즌 시작의 명확함입니다. 사실 31일까지 이적시장을 열기는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의 개막전은 8월 중순입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리그가 다 그렇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시즌 시작과 이적시장 기간이 겹치는 시기가 발생하고, 이시기에 이적시장의 막바지 이적이 엄청나게 이뤄집니다. 결국 이것은 시즌 초반 팀의 일정에 차질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올 여름을 보면 코스타, 산체스, 쿠티뉴 등의 선수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위 선수들은 다양한 이유로 이적문제 마찰을 일으켰습니다. 결국 초반 경기들에 결장하게 되었죠, 이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프리미어리그는 이적시장 조기마감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문제점은??

(1) 시간의 부족, 과소비

사실 장점이 있다면 단점이 존재하는 법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조기마감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영입을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이유는 당연히,시간부족입니다. 협상을 위한 물리적 시간이 더 짧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게 됩니다. 돈이 있는데, 시간이 부족하다면 그 팀의 협상이 얼마나 어려운가는 이번여름 바르셀로나가 잘 보여준바 있습니다. 결국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조기마감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을 갑이 아닌 을로 만들어 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영입만 종료

그런데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조기마감이 문제가 되는 요소가 또 있습니다. 바로 리그개막 이전에 영업만 종료되는 것입니다. 방출 혹은 판매는 기존과 같은 조건입니다. 이것은 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보강은 불가능하지만, 방출 판매는 가능하다? 이말은 정말로 시간을 줄이는 요소이기도 하면서, 전력 이탈이 가능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누군가를 판매한다면, 그에대한 대체자를 구해야 하는데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조기마감은 이 당연한 이치를 어렵게 만들어 버립니다. 




(3) EPL이 없는 이적시장

결국 EPL 클럽들은 이적시장이 끝나면 절대로 타 리그와 협상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여름에만 2조 1000억 규모의 소비를 한 프리미어리그가 이적시장에서 빠져버린다면? 아마 그것은 전체 흐름의 꼬임을 낳을 것입니다. 이적시장의 활성화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레바뮌과 같은 슈퍼클럽은 프리미어리그 빅팀들의 선수를 빼오려고 할것이고, 그렇게 되면 오히려 보강없이 선수만을 내주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슈퍼클럽의 위상은 쿠티뉴를 움직일 정도 였으니까요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조기마감은 사실 다른 리그가 아닌 프리미어리그만 적용되는 이상한 룰이기도 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조기마감이 불러올 결과들을 지금은 예측만 할 뿐이지만, 실제로 실행된다면 첫해의 혼란은 예상을 뛰어 넘을지도 모릅니다. 당장 내년 이적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것인가,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조기마감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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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여름은 말그대로 바르셀로나의 여름이라고 불려도 좋을 여름이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좋은 이야기보다는 안좋은 이야기에 가깝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보드진의 무능함이 얼마나 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증명했던 여름이기도 합니다. 네이마르는 떠나갔으며, 무너진 중원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고, 파울리뉴를 비싼값에 영입하고, 리버풀, 파리, 도르트문트와 원수지간이 되었으며, 뎀벨레를 비싼가격에 사왔습니다. 이런 다사다난한 여름을 보내고, A 매치 기간후의 첫경기였습니다. 과연 바르셀로나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을까요??

 

 

1 메시 바르셀로나를 끌어올리다!

바르셀로나는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5대0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이 중심에는 메시가 있습니다. 메시는 사실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쳐해있습니다. 아르헨티나도 어렵고, 모두가 메시만을 쳐다보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소속팀 역시 본격적인 중원에서의 보강은 없었고, 수아레즈의 폼은 떨어졌으며 네이마르는 팀을 떠났습니다. 유럽을 호령하던 MSN은 이제 없으며 중원은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메시는 라이벌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끌어올립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는 역시 다른가봅니다. 바르셀로나의 대승은 메시로 부터 만들어졌습니다.

 

 

2 중원의 변화, 돌아온 무게중심

사실 지난 감독이었던 루쵸는 바르셀로나에 MSN이라는 역대급 조합을 만들어냈습니다만, 그만큼 기형적인 전술운영을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MSN을 살리는 축구를 하다보니 팀은 MSN과 나머지가 되었고, 중원과 중후방은 분리되었습니다. 결국 중원은 약해졌고 MSN의 개인기량에 몰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발베르데 감독은 이런 문제를 정확하게 알고있는 듯 보입니다. 메시를 제로톱으로 돌리고 팀의 무게중심을 3톱에서 중원으로 다시 가져오는 시도를 보여줍니다. 전방을 가볍게, 중원을 무겁게 이것은 후방 플레이메이커들에게 경기 운영을 맡기는 결과를 가져왔고, 팀의 중심을 잘 잡아 주었습니다.

 

 

3 바르셀로나의 비대칭 전술

오늘의 전술은 발베르데 전술의 승리였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즈, 메시가 모두 중앙쪽으로 들어오고 우측에는 데우로페우가 있는 전술을 썻습니다. 한마디로 왼쪽 측면에서는 공격수가 없다시피 했습니다. 이니에스타도 침투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이 자리를 알바의 압도적인 침투력으로 커버했습니다. 알바는 그간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줬고, 오히려 왼쪽 측면에서 대부분의 바르셀로나의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반대로 우측면의 세메두는 좀 더 수비에 집중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왼쪽을 비웠지만, 왼쪽이 좀 더 공격적인 비대칭 전술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알바라는 풀백이 얼마나 공격력있는 선수인가를 볼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4 뎀벨레의 데뷔무대

바르셀로나의 또 한가지 중점적인 사안, 바로 뎀벨레의 데뷔무대입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빈자리를 굉장히 비싼 돈을 주고 어린 뎀벨레로 채우려 했습니다. 어제는 그 뎀벨레의 첫 경기였는데요,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서의 산뜻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그는 좋은 주력과 센스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에는 수아레즈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데뷔전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전반적인 위기를 맞게 될것입니다. 모든 팀은 시즌중에 크고 작은 위기를 맞게 되기 떄문입니다. 그럴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클래스 있는 선수 한명입니다.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만나게되는 위기들은, 팀으로써의 극복을 해야하고, 그것도 어려울때가 분명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클래스 있는 선수 한명이 아쉬워질때 네이마르의 공백을 느끼게 될 것인데, 뎀벨레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바르셀로나의 성적이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연 바르셀로나의 이번시즌은 어떤 모습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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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시즌초반이 불이 붙고 있습니다. 해외축구 팬들에게는 볼 경기들이 생겨나서 즐거운 한때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말동안 열린 경기들 중, 빅클럽의 경기들의 결과를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간단하게 양상과 설명들, 분석들을 곁들여서 주목할 만한 사실들을 언급해보겠습니다. EPL의 강팀들이 대상이 되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1 최고의 빅매치, 맨체스터시티 VS 리버풀

이 경기는 이번주말 최고의 빅매치였습니다. 여러므로 보강을 마친 양팀은 각자의 스타일을 조금씩 살려가고 있는 찰나였죠. 경기를 맨체스터시티의 홈에서 펼쳐졌습니다. 리버풀은 원정을 떠났지만, 지난해 리버풀은 Big6에게 패하지 않으면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경기는 손쉽게 결정이 나버렸습니다. 제수스와 사네가 각각 2골을, 아게로가 한골을 넣으며 맨체스터시티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리버풀의 악재는 퇴장이었습니다.

 

 

경기의 양상은 마네가 퇴장당하면서 갈라지게 됩니다. 마네는 공을 잡기 위해서 맨체스터시티의 골문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당시 리버풀이 1골차로 지고 있었기 때문에 마네의 입장에서는 절실해 보였을 듯 합니다. 하지만 맨체스터시티의 골키퍼 에데르손 역시 겁없이 달려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고 둘은 충돌합니다. 그 과정에서 마네의 발이 에데르손 골키퍼의 얼굴을 가격했고, 그는 의식을 잃고 교체되었습니다. 그 후에 리버풀의 마네는 의료가방을 발로 차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결국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의 경기는 맨체스터시티의 일방적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결과는 맨체스터시티의 5대0 대승, 리버풀은 다음 만남을 기다려야 합니다.

 

 

2 분위기 반전, 아스널의 승리

아스널은 지속적으로 팬들을 실망시켜왔습니다. 리버풀에게 4대0으로 패한 아스널은 완벽하게 침울한 분위기에 빠져있었습니다. 그 상태로 본머스를 홈으로 불러 들입니다. 그런데, 전반6분만에 웰벡이 골을 집어 넣습니다. 아스널은 그동안 어려운 모습을 잊어버리기라도 하듯이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첫골은 전혀 멋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골의 가치는 정말 컸고 결국 멋진 결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후반5분 웰백의 추가골과 아스널의 이적생 라카제트의 추자골로 아스널은 결국 3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드디어 아스널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는데, 과연 앞으로 아스널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궁금합니다.

 

 

3 모라타의 대활약, 첼시의 승리

첼시와 레스터시티의 경기 역시 주말에 벌어졌습니다. 첼시는 공격수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입니다. 디에고코스타의 떙깡으로 인해, 새로운 공격수를 노리게 되었고, 감독의 요청으로 첼시는 모라타를 영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EPL 개막전에서도, 리그 첫경기에서도 모라타를 주목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원정을 떠난 첼시의 해결사는 모라타였습니다.

 

 

첼시의 모라타를 바라보는 시선은 완벽하게 변했습니다. 처음 첼시가 쓴 이적료에 대한 말들과 함꼐 모라타가 한시즌을 풀로 뛰어본 적이 없는 반쪽짜리 공격수라는 비난과 의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모라타는 첼시의 주포입니다. 이번라운드 역시 선제골을 뽑아내며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원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헤딩골로 점점 첼시에게 자신을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이번시즌 모라타의 활약이 첼시의 성적과 직결될 것인 만큼, 첼시의 기대감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4 EPL의 선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이번시즌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4연승을 거둘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스토크시티 원정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4연승에는 실패했습니다. 스토크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4연승에 제동을 걸었고, 추모포팅은 맨유의 첫실점과 두번쨰실점을 모두 맛보게 해 주었습니다. 결국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2대2로 스토크시티와 비기는 결과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순위는 여전히 리그1위입니다. 3승1무로 맨체스터시티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로 앞서고 있습니다.

 

 

래쉬포드의 경기력은 상당합니다. 이번시즌 공격의 한축으로 인정받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스토크시티의 이번 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다음경기까지 한다면 맨유에서 최초로 3연속 골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과연 래쉬포드는 3연속 골기록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희망적인 것은 다음 상대가 수비에 문제를 보이고 있는 에버튼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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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천신만고 끝에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축구팬들은 답답한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고, 진출한것이 아니라 진출 당한것 이라며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히딩크감독 선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대뜸 왜 이런 얘기가 나왔을까요? 히딩크감독 선임이라니, 사건을 살펴보고 가능성 측면에서 히딩크감독 선임문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갑자기 나온 히딩크감독 선임?

이 이야기는 월드컵 본선을 진출 한 후에 나온 이야기 입니다. 히딩크감독 측에서 대표팀을 맡을 의향이 있다고 전해온 것입니다. 정확히 해야 할 것은 히딩크감독의 직접 인터뷰가 아닌, 히딩크감독 재단측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렇게 기사로 이야기가 터져나왔으며 국민들은 히딩크감독 선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신태용감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게 됩니다.




 2  히딩크감독 선임, 현실적인 문제

그렇다면 실제로 이것이 해볼만한 이야기인가를 따져봐야 합니다. 협회는 이 사안에 대해서는 확실히 부정했습니다. 신태용 감독과의 계약이 월드컵까지 가기로 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금액적인 문제도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공감이 되는 부분입니다. 특히나 이제 막 2경기를 끝낸 감독을 교체한다는 것은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3  히딩크감독 선임 찬성의 입장

찬성하는 측의 입장은 히딩크감독 선임은 한국 축구에 충분한 발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입장입니다. 기본적으로 현재 한국 축구가 처한 암울한 상황에서, 2002년처럼 우리를 구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입니다. 또한 명장이라는 경험의 부분이 월드컵에서의 많은 경험과 안정감으로 발현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신태용감독의 경우는 너무 이르게 국가대표감독을 맡은 감이 있으니, 부담감이 덜한 수석코치 자리로 다시 돌아가 히딩크감독에게 더 배우고, 나중에 감독을 맡으면 서로가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4  히딩크감독 선임 반대의 입장

하지만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그것이 너무 허울좋은 소리라고 이야기 합니다. 특히 유망한 젊은 감독을 벼랑끝의 상황에서 선임해놓고, 결과를 만들어 내고 나니까 바로 더 좋은 대안으로 갈아탄다?, 그것도 겨우 2경기만에? 이렇게 되면 이후 누가 한국축구를 맡으려고 하겠나? 라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히딩크 재단측의 입장도 불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히딩크감독 선임이 이루어 지는 것이 슈틸리케 감독 경질 후 바로 였다면 충분히 두팔 벌려 환영할 사안이지만, 최악의 상황이었던 외나무다리 2경기때는 이야기 하지 않고, 이제와서 상황이 좋아지니 감독을 맡고싶다고 밝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국축구를 존중하지 않는 것이며, 이렇게 히딩크감독 선임이 이루어진다면 장기적으로 한국축구에 더욱 안좋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5  히딩크 재단의 타이밍

그런데 한가지 간과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히딩크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맡고 싶다고 이야기 한 시점이 슈틸리케감독 경질 직후였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히딩크감독 선임 이야기가 이제서야 나온 것입니다. 왜 이제서야 이야기가 나오는가 하는 것은, 바로 그 이야기를 듣고도 재단이 축구협회쪽과 접촉하지 않은 것입니다. 정말로 마음이 있다면 히딩크감독 선임을 위해서 접촉을 했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축구가 위기인 상황이니 독박을 쓰기는 싫고, 일단 진출을 한 후에 이야기를 꺼내 보는 것이죠. 또한 월드컵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직접 접촉이 아닌 언론을 통한 흘리기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히딩크감독 선임 이야기가 나오면 반응도 상황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히딩크 감독이 한국축구에 끼친 영향은 엄청나다고 봅니다. 히딩크감독 선임이 좋은 요소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만큼은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정말로 한국축구에 대해서 열망이 있고, 마음이 있다면 재단에서 그렇게 간을 보지 말았어야 합니다. 또한 직접 접촉이 아닌 언론플레이를 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봉사를 한다는 이야기를 하지도 않았겠죠, 무엇보다 장기적인 한국축구를 위해서 이번 히딩크감독 선임은 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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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크루이프는 유럽최강의 선수란 타이틀을 지니고 있는 선수입니다. 지난 글에서 그가 혁명가라고 불리는 이유이자, 강력한 이유에 대해서 다루어 보았습니다. 오늘은 그에 대한 몇가지 재밌는 일화들과 함께 재밌는 발언들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요한크루이프는 자의식이 굉장히 강한 인물이었습니다. 상대에 대한 평가가 참 재밌으면서도 혹독하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요한크루이프는 독일 선수들에게 칭찬이 박한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은 한번 요한크루이프의 일화에 대해서 이야기해봅시다.




 1  게으른 천재 요한크루이프

요한크루이프는 훈련을 대충하기로 유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담배까지 피우는 문제아였습니다. 미헬스 감독과의 대화는 아주 유명합니다. 미헬스 감독이 "크루이프 너는 역대최고의 선수 자질이 있어, 그러니 담배를 끊고 제대로 훈련을 해라 내가 널 최고의 선수로 만들어주마!" 라고 말헀습니다. 거기다 대고 요한크루이프는 "그런 것을 하지 않아도 저는 이미 최고의 선수입니다." 라고 받아칩니다. 미헬스는 다시 "당대 최고를 넘어서는 최고, 펠레를 넘어설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어!" 라고 말하자 요한 크루이프는 "획일적인 교육론은 선수의 재능을 죽입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경기 중간에도 담배를 피는 등 게으른 천재였습니다.




 2  그가 만난 게으른 천재 호마리우

요한크루이프는 감독으로서 호마리우를 만나게 됩니다. 훈련 중 혼자 쉬고있는 호마리우에게 그는 말을 겁니다. "사이클 훈련은 모두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거라 혼자 마칠수가 없는데?" 그러자 호마리우는 말합니다. "뭘 모르시는 군요, 사람에겐 각자 맞는 훈련이 있습니다. 저는 6-10 신봉자입니다." 6-10이 뭔지를 묻는 크루이프에게 호마리우는 호기롭게 6번 돌리고 10분 휴식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리곤 아주 유명한 대사를 날립니다. "그라운드에서 뭘 할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데 왜 연습이 필요하죠?" 


"그는 열심히 하지 않고도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호마리우는 비범한 테크니션이었다. 당신은 호마리우에게서 당신이 기대한 무엇이든 볼 수 있다" by 요한크루이프




 3  호마리우와 라우드럽

요한크루이프에게 호마리우가 휴가를 보내달라고 조릅니다. 그러자 요한크루이프는 다음경기에서 3골넣으면 보내줄게 라는 말을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납니다. 호마리우는 휴가를 즐기러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가 3골을 넣었던 경기는 레알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 경기였습니다. 또한 라우드럽에게 요한크루이프는 "너는 항상 자신의 80~90%밖에 노력하지 않는다. 빈민가에 태어나서 축구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이 너였다면,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었을거야!!" 라고 호통을 쳤다고 합니다. 본인의 선수 시절은 까맣게 잊어 버린듯한 발언입니다.




 4  선수들에 대한 평가

요한크루이프는 선수들에 대해서 항상 재밌게 평가합니다. 그는 죽기 전에 요즘 선수들은 너무 많이 뛴다면서 비판을 하기도 하고 MSN에게는 사공이 너무 많다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그가 언급한 선수들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히바우두는 기술은 좋지만 위치선정은 꽝이다. 볼을 받게되면 언제나 다른 선수들 사이에 있게되어 힘들게 플레이를 한다"


"이니에스타의 골은 축구가 피지컬보다 기술임을 생각하게 한다. 단지 볼을 소유하는 것과, 소유함과 동시에 전진하는 것은 하늘과 땅만큼 큰 차이가 있다"


"바티스투타는 축구를 패스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


"인자기는 축구를 전혀 할 줄 모른다. 단지 항상 올바른 위치에 있을 뿐이다"




 5  요한크루이프가 인정한 선수들

요한크루이프가 자신보다 위대하다고 언급한 선수는 단 4명이었습니다.


"나는 제2의 디스테파노가 될수 있지만, 제2의 펠레는 절대로 될 수 없다. 그는 우리 모두의 한계를 뛰어넘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디에고 마라도나는 선수로서 대적할 수 없다. 그는 나보다 위며 레벨이 다른다"


"호나우두의 실력은 74년 게르트뮐러의 3배정도다 나는 칭찬에 후한사람이 아니다"


"메시는 최고지만 월드컵 우승은 혼자서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최고의 선수가 반드시 월드컵 우승이 필요하다고는 볼 수 없다. 메시만큼 열심히 뛰는 선수는 많지만, 그와같은 재능을 가진 선수는 드물다. 왜냐하면 재능은 천부적인것이기 때문이다. 기술을 향상시킬 수는 있지만, 재능을 만들어 낼수는 없다"




요한크루이프가 자신보다 우위임을 인정한 사람은 펠레, 마라도나, 브라질의 호나우두와 메시입니다. 그 외에는 딱히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독일선수들에게는 요한크루이프는 칭찬하지 않기로 유명한데, 수많은 선수들중에 베켄바워와 게르트뮐러를 제외하곤 요한크루이프의 칭찬을 받은 선수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자기에게 한 발언은 정말로 어마어마한 칭찬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한크루이프의 관련 글이었습니다.


요한크루이프 그는 누구인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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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크루이프 유럽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고 불리우는 선수입니다. 그는 역대 최강의 선수를 뽑는 라인업에는 언제나 이름을 올리고 있는 위대한 천재입니다. 요한크루이프는 왜 그렇게 위대하게 평가를 받을까요? 그는 엄청난 천재, 최고의 두뇌, 토탈사커의 핵심 등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재조명 되고있는 그의 명언들과 함께 철학을 살펴 봅시다. 요한크루이프 그는 누구일까?




 1  요한크루이프

축구계는 엄청나게 많은 전술적 혁명을 이뤄냈습니다. 전술적으로도 변환점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항상 꼽히는 변환점은 바로 미헬스입니다. 리누스미헬스 감독은 토타사커를 완벽하게 구현하고자 하는 감독이었습니다. 그리고 요한크루이프는 그 제자였습니다. 토탈사커의 야전사령관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는 축구 자체를 바꿔버린, 말그대로 혁명가 였습니다. 토탈사커는 그의 사상을 가장 잘 대표해 주는 축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술은 공을 1000번 리프팅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서커스에서 필요하다. 기술이란 원터치로, 정확한 속도로, 동료의 발까지 생각해서 패스하는 것이다." by 요한크루이프




 2  토탈사커

리누스 미헬스는 아약스의 감독으로 활약했고, 그곳에서 토탈사커를 완성했습니다. 그는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축구하는 것을 추구했으며, 동시에 모두가 함께 뛰고 똑똑하게 뛰어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것은 전술적인 혁명에 가까웠는데, 크루이프는 그 전술을 가장 완벽하게 구사한 천재였습니다. 그는 신체적으로도 완성형 선수였는데, 피지컬, 테크닉, 운동능력과 함께 브레인까지 갖춰져있었습니다. 큰 키에다 빠른 주력, 순발력과 테크닉, 무엇보다 압도적인 것은 공간에 대한 이해도였습니다. 그의 위대함은 월드컵을 우승하지 못했지만 펠레와 마라도나와 비견되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나의 팀에서 골키퍼는 첫번째 공격수이며, 골잡이는 첫번째 수비수이다" by 요한크루이프




 3  FC 바르셀로나

그는 선수로써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되고 독재자의 클럽에서 뛸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레알마드리드를 거절합니다. 참고로 바르셀로나는 당시 기대 이하의 성적이었고 14년간 리그우승을 하지 못했던 상황이었습니다. 큰 돈으로 크루이프를 영입했으나 높은 이적료로 허가가 나지 않자, 농기계로 등록해 데려왔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어쨋든 그는 엘클라시코에서 5대0 대승에 일조하며 14년만에 리그우승을 다시 가져옵니다. 어쨋든 미헬스와 크루이프는 장기적으로 바르셀로나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스피드란? 언론은 스피드와 통찰을 혼동한다. 상대보다 조금 먼저 움직이면 내가 빨라보인다" by 요한크루이프




 감독 요한크루이프

요한크루이프는 감독으로 바르셀로나에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유명한 티키타카와 토탈사커를 바르셀로나에 이식합니다. 그리고 라마시아를 설립하기도 합니다. 그는 당시 유명하지 않던 펩 과르디올라를 현재의 피보테 자리에 선발했고 논란이 있었지만 그는 최고의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결국 시간이 흘러 크루이프는 드림팀을 구축하게 되고, 8년간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장기 집권을 하며 11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립니다. 마지막은 AC밀란에게 대패를 당하지만 그후 그의 정신을 이은 펩 과르디올라가 바르셀로나의 3번째 드림팀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1기는 미헬스감독과 선수 크루이프 2기는 요한크루이프 감독과 선수 펩과르디올라 3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사비, 4기에서는 사비가 큰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축구를 하는것은 쉽다. 그러나 쉽게 축구하는 것은 가장 어렵다" by 요한크루이프




요한크루이프는 선수로서, 그리고 감독으로서 큰 성공을 한 감독입니다. 게다가 바르셀로나와 네덜란드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친 인물입니다. 특히나 바르셀로나라는 팀이 크루이프의 영향력을 등한시하면서 지금 현재의 상황을 맞이했기에 더욱 신비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는 "축구는 몸이 아닌 머리로 하는 것이다." "찬스라는 것은 논리적이다" 라는 말로 자신의 축구 철학을 대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몇몇 선수들 빼고는 자신보다 우위를 인정하지 않는 자신감 넘치는 인물입니다. 요한크루이프는 사망했지만, 여전히 그의 축구와 철학은 충격적인 변환점으로 축구에 남아있습니다. 유럽역사상 최고의 인물 요한크루이프는 영원히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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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팀에 수많은 재능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2명이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우스만뎀벨레, 그리고 PSG로 이적한 킬리안음바페입니다. 이 두선수의 경우 서로 다른 스타일로, 프랑스 대표팀의 좌우 측면을 10년간 책임져줄 특별한 재능이라는 소리를 벌써부터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킬리안음바페에 대해서 한번 알아 보고자 합니다. 특별한 재능 킬리안음바페, 함께 보시죠.


 1  역대급 선수의 조건

우리가 보통 역대급이라고 생각하는 선수들은 어떤 공통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방향전환의 다양성, 경합시의 신체밸런스, 정밀한 볼컨트롤과 민첩성 입니다. 방향전환은 보통 직각으로의 드리블 변환을 이야기합니다. 수비수를 떨쳐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신체밸런스는 달리는 와중에, 드리블 중에, 경기중에 그리고 마지막 슛팅중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방향전환과 신체밸런스는 역대급 선수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2  어태킹서드의 이해 

축구에서는 어태킹서드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경기장을 3등분하였을때 상대의 패널티박스, 즉 공격을 해야하는 목표지점에 가까운 영역입니다. 위에서 말한 3가지는 어태킹서드에서의 온더볼 상황, 즉 직접 자신이 해결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는 필수적인 요소 3가지입니다. 정밀한 볼컨드롤과 민첩성, 다양한 방향전환, 신체밸런스가 존재한다면, 직접 어태킹서드로의 공격을 가능하게 하고 이후의 공격의 마무리까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존하는 선수중에는 당연 리오넬메시가 압도적인 능력을 가지고 어태킹서드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3  네이마르

예시를 위해 네이마르를 들어봅시다. 네이마르는 현존하는 최고의 선수중 한명입니다. 그는 경합시의 신체밸런스와 정밀한 볼컨드롤, 민첩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각 방향으로의 드리블 변환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네이마르는 볼을 운반한 후에 패널티박스 지역으로 직접 돌진하지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박스위 바깥 부분을 배회하며 패스나 원투로 주고 들어가는 오프더볼의 움직임을보여줍니다. 직접 해결을 위한 감아차지 슛팅도 많이 하지만, 안으로 파고 들지 못하기에 거리가 조금 있는 상태에서 슛팅을 쏘게되고 자주 막히거나 빚나가게 됩니다. 네이마르가 역대의 선수들의 파괴력에 비해, 부족함을 가지고 있는 듯 보이는 것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4  킬리안음바페

킬리안음바페의 경우 이런 요소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가지고 있는것처럼 보여집니다. 킬리안음바페는 포워드치고 큰 키는 아니지만, 다리비율이 긴편이라 속도가 느리지는 않습니다. 또한 이번에 보았듯이 방향전환에서의 다양성이 분명히 좋으며 신체밸런스가 잘 부너지지 않는 선수입니다. 우리는 킬리안음바페의 침착함에만 집중하지만, 사실 침착하게 느껴진다는 것은 경합상황을 안정적으로 이겨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정밀한 볼컨트롤과 민첩성은 누가 봐도 확인이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뭐 따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우스만뎀벨레

우스만뎀벨레와 킬리안음바페의 차이는 바로 경합시의 밸런스입니다. 킬리안음바페는 이런 감각들을 타고난 것처럼 느껴지고 우스만뎀벨레와의 차이는 바로 이지점이빈다. 물론 우스만뎀벨레는 킬리안음바페보다 확실한 온더볼을 가지고 있고, 킥력에서의 우위도 가지고 있습니다만, 밸런스의 측면에서 부족함이 있습니다. 결국 이 두선수는 앞으로의 2,3년 동안 어떻게 성장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킬리안음바페, 우스만뎀벨레 이 두선수를 보유한 프랑스는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보입니다. 2,3년 안에 기량을 만개할 수 있다면 정말로 무서운 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이 글도 킬리안음바페라는 선수를 바라보는 현재의 기량만을 평가한 것입니다. 결론은 킬리안음바페는 역대급 선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은 분명히 타고났다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부분에서 종합적으로 기량이 올라와야 실제로 활약이 올라갈 것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킬리안음바페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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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기간엔 언제나 즐거운 국가간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이번에도 화제가 될 경기가 나왔는데요, 바로 스페인vs이탈리아입니다. 근 10년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스페인과 전통강호 이탈리아의 대결, 이 두팀의 대결은 전술적 차이점으로 항상 흥미로웠습니다. 오늘은 이번경기를 돌아보고, 전술적 분석을 함께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1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전술

스페인은 433과 451을 하이브리드한 전술을 들고 나왔습니다. 최전방에는 실바가 제로톱으로 출전했고, 이스코와 같은 기량높은 선수들에게 프리롤을 허락하는 전술이었습니다. 이탈리아의 경우 임모빌레, 벨로티를 투톱으로 하는 442를 들고 나왔습니다. 특히 양쪽윙이 중원쪽이아닌, 양 측면으로 넓게 벌려서 측면을 공략했습니다. 특히 집중한 곳은 알바가 있는 측면입니다. 다르미안과 칸드레바르 활용한 전술입니다. 이는 스페인vs이탈리아의 key였습니다.




 2  이탈리아의 측면 전술, 스페인의 기량

실제로 이 측면 전술은 잘 먹혀 들어갔습니다. 스페인의 강한압박을 측면에서 풀어내면서 명확한 전개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몇차례의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데헤아의 압도적인 능력이 아니었다면 막지 못했을 것으로 보이는 몇몇 장면들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볼의 소유를 잃었을때의 이탈리아는 수비를 잘해내지 못했습니다. 이는 사실 선수의 기량차이라고 보는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중원에서의 기량차이가 경기의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데로시와 베라티가 특별히 못했다기 보다는 스페인 선수들이 잘했다고 보여집니다. 




 3  이스코의 압도적인 기량, 스페인

스페인vs이탈리아의 큰 차이는 이스코와 베라티의 차이였습니다. 이 둘은 서로 중원의 핵심이 되는 선수들이었는데, 베라티는 실수도 좀 있고 불안정안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이스코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의도한게 맞아? 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베라티는 경기가 끝나고 이스코가 메시의 레벨보다 높았다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이날의 베스트는 이스코였지만 사실 스페인은 모두 잘했습니다. 실바가 전방에서 약간 둔한 모습이 있었지만, 아센시오가 들어온 이후로 좋아졌습니다. 특히 부스케츠는 이스코 다음으로 볼수 있을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페인은 전반전인 중원 자체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4  스페인vs이탈리아, 이탈리아의 패인

이탈리아는 좋았습니다. 전술적 접근이나 대응, 기회창출에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원싸움에서 지는 게임을 짜온듯 합니다. 윙을 벌리는 컨셉은 좋았지만, 그 덕에 데로시와 베라티에게 과부하가 왔습니다. 양윙은 너무 멀고, 투톱은 중원을 도와주지 못했습니다. 반면 스페인은 유기적 움직이을 구축하며 강한 압박과 수비시에 좋은 대응을 유지했습니다. 차라리 카운터어택에 좀 더 집중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결과론적 이야기입니다. 이스코가 폼이 너무 좋았지만 이스코가 아니었어도 졌을 전술이라고 보여집니다. 특히나 후반 이탈리아 선수들의 투지없는 모습들이 이 경기를 단적으로보여쥬는 예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대 전술에서는 중원이 굉장히 중요하다 라는 사실을 반영하는 경기가 스페인vs이탈리아 였다고 보입니다. 각 국가들의 강력한 전력들이 조금씩 윤곽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특히 두각을 나타내는 팀은 브라질과 독일, 스페인이 보입니다. 스페인vs이탈리아 경기를 통해서 더욱 완성된 스페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각 팀은 약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과는 압도적이었습니다. 이탈리아는 중원의 문제를, 스페인은 공격수의 문제를 해결해야만 월드컵우승을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변화해나 갈 두팀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와별개로 스페인의 중원은 오늘도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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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결국 이란과 비기게 됩니다. 정말로 아쉬운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중국이 결과를 내주면서 1골차가 되었든 어찌 되었든 이기기만 했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갈 수 있었던 원정길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무엇보다 중동 원정은 언제나 쉬웠던 적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이번 무승부가 더욱 뼈아플 수 밖에 없는데, 그 와중에 여러가지 다른 것들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논란을 모아 봤습니다.




 1  이해할 수 없는 교체 타이밍

2가지 교체에서 의문이 남았습니다. 수비수와 이동국이었는데, 수비수의 경우는 어지럼증을 호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의문점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왜 이동국을 겨우 2분 남기고 투입했는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이동국은 활동량이 부족한 것 만 뺴면 현존 가장 멀티 플레이어 공격수입니다. 결정력이 가장 뛰어나며, 키가 커나 활용 방안이 높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한명 많을때 패배했던 경험이 있기에 조심스러웠으며, 먼저 뛰었던 선수들을 믿었다고 밝혔지만, 대중들은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2  최악의 잔디?

사실 이것은 신태용호의 문제보다는 축구협회 혹은 공무원쪽의 문제입니다. 혹은 좀 더 큰 구조적인 문제에 가깝습니다. 잔디 관리 자체가 안되었고, 경기 직전에서야 보수를 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잔디가 뿌리내릴 시간이 없어집니다. 즉 힘을 좀만 주면 뽑히거나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이런 잔디는 수비 입장에서는 편하고, 공격 입장에서는 불리하죠. 홈에서의 경기는 어디까지나 홈팀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끔 준비되어야 하는데, 그런 준비가 전혀 안되어있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축구 협회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잔디의 탓만 하기에는 경기력이 너무 나빳다는 의견도 대다수여서, 어찌되었든 잔디의 문제도 있지만 경기력의 문제도 있다 라는 방향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  김영권의 발언

사실 이것이 가장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영권은 세부적 전술들을 맞췄으나, 경기장의 함성이 너무 커서 소통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마치 경기를 응원하는 홈팬들을 원망하는 느낌의 발언이었습니다. 결국 네티즌들은 화가 났고 김영권선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빠르게 닫아버렸습니다. 사실 위의 문제는 그럴수 있다고 보지만 김영권 선수의 발언은 문제가 좀 더 심각해 보입니다. 당연히 평일에 열린 경기, 힘을 실어주기 위해 바쁜와중에도 모인 6만의 관중들을 탓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발언은 현재 지속적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과 대표팀은 비난받고 있습니다. 물론 신태용감독이 최악의 상황에서 팀을 맡았고, 시간도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팬들은 10명의 상대와 홈에서 싸운 경기를 유효슛팅하나 없이 마무리 했다는게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것은 우즈벡과의 외나무다리 결전 뿐입니다.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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