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으로 시즌초반이 불이 붙고 있습니다. 해외축구 팬들에게는 볼 경기들이 생겨나서 즐거운 한때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말동안 열린 경기들 중, 빅클럽의 경기들의 결과를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간단하게 양상과 설명들, 분석들을 곁들여서 주목할 만한 사실들을 언급해보겠습니다. EPL의 강팀들이 대상이 되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1 최고의 빅매치, 맨체스터시티 VS 리버풀

이 경기는 이번주말 최고의 빅매치였습니다. 여러므로 보강을 마친 양팀은 각자의 스타일을 조금씩 살려가고 있는 찰나였죠. 경기를 맨체스터시티의 홈에서 펼쳐졌습니다. 리버풀은 원정을 떠났지만, 지난해 리버풀은 Big6에게 패하지 않으면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경기는 손쉽게 결정이 나버렸습니다. 제수스와 사네가 각각 2골을, 아게로가 한골을 넣으며 맨체스터시티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리버풀의 악재는 퇴장이었습니다.

 

 

경기의 양상은 마네가 퇴장당하면서 갈라지게 됩니다. 마네는 공을 잡기 위해서 맨체스터시티의 골문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당시 리버풀이 1골차로 지고 있었기 때문에 마네의 입장에서는 절실해 보였을 듯 합니다. 하지만 맨체스터시티의 골키퍼 에데르손 역시 겁없이 달려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고 둘은 충돌합니다. 그 과정에서 마네의 발이 에데르손 골키퍼의 얼굴을 가격했고, 그는 의식을 잃고 교체되었습니다. 그 후에 리버풀의 마네는 의료가방을 발로 차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결국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의 경기는 맨체스터시티의 일방적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결과는 맨체스터시티의 5대0 대승, 리버풀은 다음 만남을 기다려야 합니다.

 

 

2 분위기 반전, 아스널의 승리

아스널은 지속적으로 팬들을 실망시켜왔습니다. 리버풀에게 4대0으로 패한 아스널은 완벽하게 침울한 분위기에 빠져있었습니다. 그 상태로 본머스를 홈으로 불러 들입니다. 그런데, 전반6분만에 웰벡이 골을 집어 넣습니다. 아스널은 그동안 어려운 모습을 잊어버리기라도 하듯이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첫골은 전혀 멋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골의 가치는 정말 컸고 결국 멋진 결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후반5분 웰백의 추가골과 아스널의 이적생 라카제트의 추자골로 아스널은 결국 3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드디어 아스널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는데, 과연 앞으로 아스널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궁금합니다.

 

 

3 모라타의 대활약, 첼시의 승리

첼시와 레스터시티의 경기 역시 주말에 벌어졌습니다. 첼시는 공격수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입니다. 디에고코스타의 떙깡으로 인해, 새로운 공격수를 노리게 되었고, 감독의 요청으로 첼시는 모라타를 영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EPL 개막전에서도, 리그 첫경기에서도 모라타를 주목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원정을 떠난 첼시의 해결사는 모라타였습니다.

 

 

첼시의 모라타를 바라보는 시선은 완벽하게 변했습니다. 처음 첼시가 쓴 이적료에 대한 말들과 함꼐 모라타가 한시즌을 풀로 뛰어본 적이 없는 반쪽짜리 공격수라는 비난과 의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모라타는 첼시의 주포입니다. 이번라운드 역시 선제골을 뽑아내며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원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헤딩골로 점점 첼시에게 자신을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이번시즌 모라타의 활약이 첼시의 성적과 직결될 것인 만큼, 첼시의 기대감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4 EPL의 선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이번시즌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4연승을 거둘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스토크시티 원정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4연승에는 실패했습니다. 스토크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4연승에 제동을 걸었고, 추모포팅은 맨유의 첫실점과 두번쨰실점을 모두 맛보게 해 주었습니다. 결국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2대2로 스토크시티와 비기는 결과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순위는 여전히 리그1위입니다. 3승1무로 맨체스터시티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로 앞서고 있습니다.

 

 

래쉬포드의 경기력은 상당합니다. 이번시즌 공격의 한축으로 인정받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스토크시티의 이번 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다음경기까지 한다면 맨유에서 최초로 3연속 골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과연 래쉬포드는 3연속 골기록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희망적인 것은 다음 상대가 수비에 문제를 보이고 있는 에버튼이라는 것입니다.

Posted by mean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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