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팀에 수많은 재능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2명이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우스만뎀벨레, 그리고 PSG로 이적한 킬리안음바페입니다. 이 두선수의 경우 서로 다른 스타일로, 프랑스 대표팀의 좌우 측면을 10년간 책임져줄 특별한 재능이라는 소리를 벌써부터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킬리안음바페에 대해서 한번 알아 보고자 합니다. 특별한 재능 킬리안음바페, 함께 보시죠.


 1  역대급 선수의 조건

우리가 보통 역대급이라고 생각하는 선수들은 어떤 공통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방향전환의 다양성, 경합시의 신체밸런스, 정밀한 볼컨트롤과 민첩성 입니다. 방향전환은 보통 직각으로의 드리블 변환을 이야기합니다. 수비수를 떨쳐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신체밸런스는 달리는 와중에, 드리블 중에, 경기중에 그리고 마지막 슛팅중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방향전환과 신체밸런스는 역대급 선수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2  어태킹서드의 이해 

축구에서는 어태킹서드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경기장을 3등분하였을때 상대의 패널티박스, 즉 공격을 해야하는 목표지점에 가까운 영역입니다. 위에서 말한 3가지는 어태킹서드에서의 온더볼 상황, 즉 직접 자신이 해결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는 필수적인 요소 3가지입니다. 정밀한 볼컨드롤과 민첩성, 다양한 방향전환, 신체밸런스가 존재한다면, 직접 어태킹서드로의 공격을 가능하게 하고 이후의 공격의 마무리까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존하는 선수중에는 당연 리오넬메시가 압도적인 능력을 가지고 어태킹서드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3  네이마르

예시를 위해 네이마르를 들어봅시다. 네이마르는 현존하는 최고의 선수중 한명입니다. 그는 경합시의 신체밸런스와 정밀한 볼컨드롤, 민첩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각 방향으로의 드리블 변환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네이마르는 볼을 운반한 후에 패널티박스 지역으로 직접 돌진하지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박스위 바깥 부분을 배회하며 패스나 원투로 주고 들어가는 오프더볼의 움직임을보여줍니다. 직접 해결을 위한 감아차지 슛팅도 많이 하지만, 안으로 파고 들지 못하기에 거리가 조금 있는 상태에서 슛팅을 쏘게되고 자주 막히거나 빚나가게 됩니다. 네이마르가 역대의 선수들의 파괴력에 비해, 부족함을 가지고 있는 듯 보이는 것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4  킬리안음바페

킬리안음바페의 경우 이런 요소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가지고 있는것처럼 보여집니다. 킬리안음바페는 포워드치고 큰 키는 아니지만, 다리비율이 긴편이라 속도가 느리지는 않습니다. 또한 이번에 보았듯이 방향전환에서의 다양성이 분명히 좋으며 신체밸런스가 잘 부너지지 않는 선수입니다. 우리는 킬리안음바페의 침착함에만 집중하지만, 사실 침착하게 느껴진다는 것은 경합상황을 안정적으로 이겨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정밀한 볼컨트롤과 민첩성은 누가 봐도 확인이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뭐 따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우스만뎀벨레

우스만뎀벨레와 킬리안음바페의 차이는 바로 경합시의 밸런스입니다. 킬리안음바페는 이런 감각들을 타고난 것처럼 느껴지고 우스만뎀벨레와의 차이는 바로 이지점이빈다. 물론 우스만뎀벨레는 킬리안음바페보다 확실한 온더볼을 가지고 있고, 킥력에서의 우위도 가지고 있습니다만, 밸런스의 측면에서 부족함이 있습니다. 결국 이 두선수는 앞으로의 2,3년 동안 어떻게 성장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킬리안음바페, 우스만뎀벨레 이 두선수를 보유한 프랑스는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보입니다. 2,3년 안에 기량을 만개할 수 있다면 정말로 무서운 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이 글도 킬리안음바페라는 선수를 바라보는 현재의 기량만을 평가한 것입니다. 결론은 킬리안음바페는 역대급 선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은 분명히 타고났다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부분에서 종합적으로 기량이 올라와야 실제로 활약이 올라갈 것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킬리안음바페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mean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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