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밴드왜건효과란?

밴드왜건효과는 서부개척 시대의 역마차 밴드왜건에서 나온 말입니다. 연주하는 밴드를 뒤에서 많은 사람이 따라가는 모양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밴드왜건효과는 편승효과라고도 불르는데, 특정 상품의 수요가 가격이나 품질에 의해서 결정나는 것이 아닌, 다른이의 수요에 영향을 받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밴드왜건효과의 대표적인 예시는 친구가 산 아이패드를 보고, 핫 트렌드인 아이패드를 구매하는 경우를 대표적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2  스놉효과

스놉효과란 속물효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스놉효과의 스놉은 고상한 체하는 속물 이라는 뜻인데요, 스놉효과의 소비자들은 다른 소비자들이 구매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호감을 느끼는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스놉효과의 대표적인 예시는 최상위 층에서의 구매패턴을 보면 됩니다. 200만원짜리 가방을 사다가, 수요가 늘어나면 500만원짜리로, 또 그후에 1000만원짜리고 옮겨가는 현상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놉효과는 최고급 품에서 잘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3  네트워크효과

네트워크효과란 무엇일까요? 네트워크효과는 1950년 라이벤스타인이 발표한 효과입니다. 네트워크효과란 어떤 상품에 대한 수요가 다른사람들의 수요에 영향을 받는 모든 현상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네트워크효과는 밴드왜건효과와 스놉효과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네트워크효과는 제품의 가격이나, 품질에는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4  베블런효과

베블런효과란 소비재의 가격이 직접적인 상승을 거듭하는데도,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베블런효과는 허영심이나 지위의 과시에 의해 수요가 영향을 받습니다. 이럴 경우는 가격이 상승할 수록 수요가 더 늘어나는 기현상을 보입니다. 베블런효과는 미국의 사회학자 베블런이 이야기한것으로, 상층 계급의 소비를 직접적으로 일컫는 말입니다. 명품백의 경우 가격이 비쌀수록 베블런효과로 인해 수요가 상승하는 예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베블런효과를 노리고 고급화 고가정책을 펴는 상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5  과시효과

과시효과는 베블런효과와 비슷한듯 하지만 다릅니다. 과시효과는 자신의 소득수준에 맞지 않는 사회적 심리적 영향을 받은 소비행동을 이야기합니다. 소비효과는 전시효과 또는 시위효과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소득수준의 차이가 나는 선진국과 후진국이 접촉할 경우, 후진국이 선진국의 소비행태를 따라가는 것을 과시효과의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시효과의 예시는 농촌과 도시에서도 나타납니다. 도시와 접하고 있는 농촌이 자주 이런 현상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6  의존효과

의존효과는 말그대로 의존하고있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광고나 선전에 직접적으로 의존하여 소비자의 욕구를 자극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의존효과에 따르면 소비자 스스로의 결정이나 필요가 아닌 광고나 선전에 의해 물품을 구매하게 되는 것입니다. 의존효과는 풍요로운 사회의 경제특성을 설명할때 자주 사용되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7  투기효과

투기효과는 모두가 아는 그 투기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투기효과는 앞으로 오를것으로 예상이 되는 상품에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가리킵니다. 투기효과의 좋은 예시는 부동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이되면 아파트의 수요가 늘어나는 현상이 투기효과의 가장 좋은 예시이며, 그래서 부동산 투기라는 이름이 붙기도 합니다.




 8  언더독효과

언더독효과의 어원은 게임이나 시합, 싸움에서 진 개에서 나온것입니다. 언더독효과는 경쟁에서 진 대상에게 측은한 마음을 느끼게 된다는 이론입니다. 예를 들면 선거에서 약세인 후보에게 표를 주는것을 이야기합니다. 언더독효과의 전형적인 예시는 대기업의 브랜드 빵집이 아닌, 단골인 오래된 빵집을 사용하는 모습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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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제학의 생산?

경제학에서의 생산은 시장안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를 이야기 합니다.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높이고 유지시키는 것을 포함하고 있는 것입니다. 경제학의 생산이란 유통, 보관, 판매활동까지 폭넓게 생산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 쉬운 이해를 위해서 예시를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k씨의 우유배달이나, c씨의 인터넷강의는 생산일까요? 그렇습니다. 우유배달은 가격에 반영되고, 인터넷 강의는 돈을 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부부가 주말농장에서 재배한 배추 20포기, 전업주부가 만든 케이크 10개를 생산이 아닙니다. 이는 시장에서 거래하는 기준을 충족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  경제학의 분배?

일반적인 상황의 분배는 서로에게 몫을 나누어 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경제학에서의 분배는 무엇일까요? 분배는 기업이 생산활동에 기여한 대가를 시장의 가격으로 보상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책을 생산한다고 했을때 그에 투자되는 여러가지 재화나 서비스가 있을 것입니다. 이 과정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책을 판 대가를 나누어 주는 것을 분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g씨가 은행에서 받은 예금이자는 분배입니다. 자신의 돈에 대한 대가를 은행이라는 기업으로 부터 받았기 때문입니다. k씨가 주식에 투자하여 받은 배당금은 어떨까요? 이 역시도 분배에 해당합니다. 자신의 투자에 대한 기업의 보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받으신 기초노령연금은 분배가 아닙니다. 이는 재분배의 개념으로 봐야합니다. 또한 주식을 구매하는 행위 자체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일반적으로 분배가 아닌 소비로 보고 있습니다.




 3  경제학의 소비

소비는 일반적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제학에서의 소비는 조금 특별합니다. 어떤점에서냐 하면 그것은 바로 생산과 소비의 구분이 달라지기 떄문입니다. 구입한 재화가 활용되는 방식에 따라 생산이 될수가 있기 떄문입니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출판사에서 전지를 5000장 구매했다고 한다면? 이는 최종소비를 목적으로 구매한 것은 아닙니다. 책이라는 재화를 생산하기 위해서 구매한 것이기 떄문입니다. 이 경우는 소비가 아닌 중간재로 생산에 해당됩니다. 프리랜서인 디자이너가 50만원을 주고 포토샾 작업 프로그램을 샀다면 이는 어떨까요? 디자이너는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생산해 낼 것입니다. 이 역시도 생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학교 준비물로 쇠자를 구입했다면? 이는 최종소비입니다. 이 경우가 소비에 명확하게 해당 할 수 있겠습니다.




 4  소비의 중요성

사실 경제라는 거대한 시스템을 큰 관점에서 바라보게 된다면 결국은 하나의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것은 바로 "소비가 중요하다!" 라는 결론입니다. 소비의 주체인 가계들의 소비능력이 커져야 경제가 살아날 가능성이 큰 것입니다. 그 이유는 기업과 맞물려 있습니다. 일반 국민들의 소비가 늘어야 기업의 생산이 늘것이며, 기업은 국민들의 소비로 인해 매출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는 다시 분배를 촉진하고 결국은 다시 소비를 늘어나게 합니다. 선순환 구조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5  나라의 경쟁력은?

한나라의 경쟁력은 중산층의 인구를 보면 안다는 말이 바로 이런 이유로 나오는 말입니다. 소비를 나타내는 좋은 말이 있습니다. "재물은 우물과도 같다. 우물의 물은 퍼서 쓸수록 자꾸 채워지지만, 이용하지 않으면 말라 버리기 때문이다" 라는 말입니다. 부가 불평등하게 말려서 분배가 촉진되지 않으면 결국 악순환의 구조에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소비가 줄어들 것이며, 이는 국가 경쟁력의 약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6  경제공황

우리가 꼭 되짚어봐야할 교훈이 있습니다. 바로 경제공황에 대한 것입니다. 1930년대 터졌던 미국의 대공황은 아주 대표적인 경제공황의 예시입니다. 이는 미국에서의 상위 10%가 국가 전체의 부를 50% 소유했을때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2008년의 금융위기는 어떗을까요? 이 경제공황 역시 미국상위 10%가 전체의 50%정도의 부를 소유하자 대공황이후의 가장큰 경제공황이 터져나왔습니다. 과연 이것은 우연일까요? 분배가 되지 않아서 왜곡된다면, 누가 기업의 생산을 소비해 줄까요? 경제공황은 불평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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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0년간 레바뮌이라는 단어가 축구판을 지배해 왔습니다. 이것은 축구판을 이끄는 아주 강한 슈퍼클럽 3팀을 이야기 하는 것인데요. 바로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뮌헨을 묶어서 부르는 말입니다. 레알마드리드는 4년간 3번의 챔스우승과 함께 2연속 챔피언스리그를 들어올렸으며, 바르셀로나는 최근 10년동안 2번의 트레블을 달성합니다. 뮌헨도 4강에 지속적으로 오르며 트레블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그런데 그 판세가 변화하려는 조짐이 보입니다. 바로 PSG의 분전과 뮌헨의 몰락입니다.




 1  바이에른뮌헨 VS PSG 압도적인 경기

새벽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뮌헨과 파리생제르망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PSG는 워낙 관심을 많이 받는 팀이었죠. 네이마르의 이적, 음바페의 이적과 더불어 최근 불화설까지 터지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죠. 물론 뮌헨도 좋지 못한 모습을 이어가고는 있었지만, 이정도까지 일줄은 몰랐습니다. 바이에른뮌헨은 파리생제르망에게 3대0으로 패배하였으며, 네이마르와 카바니는 둘다 골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20살의 어린 선수 음바페는 신성의 등장을 알리듯 뮌헨의 측면을 붕괴시키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  PSG 정말로 강한가?

이렇게 되니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PSG의 전력이 어느정도 수준인 것일까? 정말로 레바뮌을 밀어버릴 수 있는 수준인가? 챔피언스리그 우승후보로 봐야하는가? 라는 질문에 말이죠. 이 질문에 답은 반반이라고 봐야 할듯 싶습니다. 일단은 압도적 강팀이라고 보기엔 불안한 요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강점과 약점이 공존하는 상태인데, 과연 이것을 상대팀이 어느정도 공략할 수 있느냐, 또한 3톱이 어느정도의 파괴력을 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3  PSG의 문제점

이번 경기는 사실 뮌헨이 그냥 무너져버린 경기로 보는게 더 맞다고 보여집니다. PSG의 전방3톱의 개인기량에 대응하지 못했던 것이죠. 팀적인 수비가 부족했습니다. 너무 네이마르쪽으로의 집중을 신경썻고, 그 공간을 알베스와 음바페가 공략하면서 무너지기 시작한 것이죠. 정작 파리생제르망의 큰 문제점은 바로 공,수,미 간의 연계가 잘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결국 파리생제르망은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 지경에 이르렀을 것입니다. 공격, 수비, 미드필더 어느 영역에 몰빵을 해야하는 것이죠.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이런 선택을 해야합니다. MSN이 건재하던 시절에 바르셀로나가 3톱에 팀의 중심을 맞춰버린 것 처럼 말입니다.




 4  3톱의 연계 부족

하지만 MSN은 3톱이 모두 온더볼과 오프더볼, 연계와 침투, 패싱과 센스있는 플레이가 능한 역대급 조합이었습니다. 메시라는 중심을 필두로 엄청난 호흡까지 자랑했었죠. 하지만 PSG의 3톱은 조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네이마르-음바페의 연계나 카바니-음바페의 연계는 좋은 편이지만, 정작 카바니-네이마르간의 연계가 거의 전무해 보입니다. 특히나 네이마르가 뒤쪽에서 공을 잡았을때 카바니의 동선이 애매해 지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네이마르와 중앙공격수 카바니의 관계를 생각한다면 네이마르의 패스 - 카바니의 침투 후 골이 가장 중요한 루트인데 그것이 잘 되지 않습니다. 또한 여기서 음바페까지 빠져버리는 일이 생긴다면, 연계 자체가 굉장히 줄어드는 상황이 됩니다. 즉, 공격,수비,미들 간의 연계가 부족하고 3톱의 활용성이 완성되지 않은 팀, 이팀이 챔스 상위라운드에서 활약할 확률은 높아보이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5  PSG의 가능성

하지만 가능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파리생제르망의 3톱 역시 역할분담을 잘 한다면 압도적인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인데다가, 무게중심을 앞으로 이동시켜 개개인의 한방, 네이마르의 다재다능함, 음바페의 파괴력, 카바니의 활동량 등을 조합하여 살려낼 수 있다면? 아마도 MSN시절의 바르셀로나와 같은 느낌의 팀이 탄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나 음바페는 자신의 할일과 역할을 정확히 알고 침착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카바니와 네이마르 사이의 연계가 조금 해결되고, 중원이 공격진을 뒷받침 할 수 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PSG의 챔스 우승도전도 남일은 아닌듯 하게 보여집니다.




파리생제르망은 야망을 가진 클럽이었죠. 루쵸가 바르셀로나에서 와서 했던 선택은 MSN을 구성하고, 팀의 밸런스를 중원에서 공격진으로 옮긴 것이었습니다. 기복이 생겼지만 각 3톱 개인의 클래스로 기복을 커버했고 결국은 트레블을 달성합니다. 파리생제르망의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해 지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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