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북한 귀순병사가 넘어온 일이 있었습니다. 이 북한 귀순병사는 넘어오는 순간부터 엄청난 논란을 만들어 냈습니다. 어찌되었든 국적과 상태, 여러가지 상황들보다 먼저 생명을 살려야 하는 일념으로 수술을 집도한 의사가 있었습니다. 북한 귀순병사 사건은 엄청난 논란을 불러 일으켰지만, 그와 동시에 이 의사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폭발했습니다. 집도의는 바로 이국종교수 신의 의사, 아덴만의 영웅 등으로 불려지는 이미 유명한 의사입니다. 오늘은 북한 귀순병사 사건과 함께 아덴만의 영웅 이국종교수에 대해서 한번 언급해 볼까 합니다.


 1  북한 귀순병사 사건정리

북한 귀순병사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건은 지난 13일에 일어납니다. 우리측으로 북한 귀순병사가 총을 맞은 상태로 초소까지 접근을 한것이죠. 과연 어떻게 된 것일까요? 14일 군당국은 북한 귀순병사에 대해서 브리핑을 했는데요, 사건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북한 귀순병사는 군용 지프를 타고 JSA초소 인근까지 접근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프의 바퀴가 도랑에 빠져 초소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차량하차 후에 다른 북한 병사들로 부터 총격을 받았던 것입니다. 


특히나 북한군의 추격자가 지프 뒤쪽으로 추격해온 장면도 군당국에 포착되었는데요, 북한군의 추격조가 북한 귀순병사를 따라오면서 살상을 목표로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과정에서 복부, 우측공반, 양팔, 다리 등의 5곳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북한 귀순병사의 신분은 하사였고 나이는 20대 중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2  아덴만의 영웅? 이국종교수는 누구?

예전 아덴만 구출작전이 실현되고 있을 때였습니다. 석해균선장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되면서, 문제가 되었던 사건이었죠. 아덴만 구출작전에서 당시 석해균 선장이 피랍되었고, 결국 배를 관통하는 총상을 입게 됩니다. 그때 이국종교수가 석해균선장의 수술을 집도합니다. 그 과정에서 비용문제가 불거졌지만, 이국종교수는 내가 댈테니 일단 수술하자 라고 말했다고 하죠. 엄청난 의사이자 국내의 중증외상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사람입니다. 이분은 이 사건으로 아덴만의 영웅이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그는 골든타임, 낭만닥터 김사부의 실제 모델이기도 합니다. 환자를 위해서 직접 헬기를 타고 이동을 하며, 레펠을 배워서 헬기레펠을 통해서 직접 내려가서 환자를 구해오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아덴만의 영웅이라는 호칭에 대해서 정작 겸손하게 공을 군인들에게 돌리는, 언제나 바쁜 존경받는 의사가 바로 이국종교수입니다. 이번의 수술도 이국종교수가 5시간 넘게 수술을 집도하였습니다.


 3  북한 귀순병사 기생충 논란?

한편 수술을 5시간 넘게 진행하고 북한 귀순병사에 대한 수술 브리핑을 이국종교수가 직접 담당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엄청난 크기의 기생충이 지속해서 나와서 수술이 정말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귀순병사 건강 상태에 대해서 이야기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나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기생충이라서 수십마리가 발견된 상황, 상처를 직접적으로 갉아먹으니 공포를 주기도 했습니다. 북한 귀순병사의 기생충은 사실상 북한의 상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 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생충은 보통 열악한 개도국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4  이국종교수 건강상태

이국종교수는 세바퀴에 나와서 강연을 하거나, 말하는대로에 바쁜 시간을 내서 직접 출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중증 외상센터와 함께 우리나라의 의료현실을 직접 알리려는 노력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인 이국종교수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국종교수 건강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다른 사람을 위한 수술을 지속하고, 집에도 잘 가지 못하며 위험한 곳에는 직접 헬기를 타고 가는 의사가... 본인의 건강을 못챙기다니 아이러니 합니다. 


현재 이국종교수 건강상태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왼쪽 눈입니다. 거의 실명의 상태에 있으며 오른쪽 눈도 관리를 하지 못하면 발병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세월호 현장에서 오른쪽 어깨가 부러졌고, 응급환자에 가기위해서 헬기에 탑승하다가 왼쪽 무릎이 꺽여 다쳐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이국종교수 건강상태가 화제가 되면서, 위대한 의사의 건강상태를 걱정하는 시민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왔던 사건이었습니다. 북한 귀순병사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스파이나 간첩일 가능성들, 돈을 누가 내느냐 문제, 이국종교수의 수술, 북한 귀순병사의 기생충 소식, 이국종교수 건강상태까지.. 하지만 우리가 이 사건을 보면서 한가지 확인한 것은 확실한듯 합니다. 현재의 한계가 명확한 의료 현실에서도 자신의 몸을 상해가면서도, 환자를 위하는 열심을 보이는 의사, 그 의사의 열심입니다. 이제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제2,3의 이국종교수를 키워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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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업이유, MBC 사장 해임, 무한도전 내용, 무한도전 가요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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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권은 적폐세력을 청산하는데에 아주 큰 주안점을 두고 있음은, 우리가 몇달동안 봐서 알고 있습니다. 사회 곳곳에 침투해있는 비정상 세력을 바로잡고, 이를 처벌하면서 새로운 질서를 건설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엄청나게 이야기가 많이 나왔던 것이 바로 언론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과거 언론은 통제되었으며 편파적인 방송을 한 적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 관행들에 대해서 문제가 제기되었고, 결국 MBC의 PD들과 아나운서들은 파업을 감행했습니다. 결국 MBC 사장 해임으로 그 결론이 지어졌는데요, MBC 사장 해임 이후, 우리의 언론은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나아가고 있는지를 한번 진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1  MBC 파업 이유는?

MBC 파업이 끝난 것에 대해서 기분좋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언론은 적폐의 대상이었고 그 개혁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사실 MBC 파업은 이미 2012년도에 한번 일어났던 일입니다. 사건은 과거 엄기영 사장이 사퇴하고 부터 시작됩니다. MBC 사장자리에는 친 정부인사로 알려진 김재철 신임사장이 입성하게 됩니다. 그후 MBC는 급격히 우경화되기 시작합니다. MB정권의 사저 관련보도 축소, 시사프로그램 폐지, 제작 자율성 침해 등의 이야기들이 나오자 결국 MBC는 파업을 감행합니다. 


2012년 MBC는 MBC역사상 가장 긴 최장기간 파업인 170일 총파업에 나서게 되는데요, 이 파업이 진행된 후에 보복성 인사가 이뤄지게 됩니다. 거기에 기자들은 모두 변화되어 뉴스의 질이 떨어지게 되고, 언론의 기능을 잃게 됩니다. 그후 김재철 사장은 퇴진했지만, 결국 구조적 한계로 김장겸사장이 들어오게 되고, 김장겸 사장은 친 정부적 인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당시에 파업에 압장섰던 사람들은 블랙리스트로 등록되어 아직도 방송에서 보기가 어렵죠. 그 과정에서 배현진 아나운서가 적폐의 중심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오상진 전 아나운서와 김소영 아나운서가 사표를 내는 일도 발생합니다. MBC 파업 이유는 결국 이러한 친정부적 인사와 함께 언론의 기능 상실이 그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MBC 사장 해임

하지만 결국 정부는 적폐청산을 이야기했고, MBC 사장 해임이 일어나게 됩니다. 파업을 하던 MBC는 이제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입니다. 하지만 MBC 사장 해임이 모든것을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MBC는 이제 출발선에 선 것이지 그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인것은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사장 시절, MBC는 모든 프로그램에 자막 한줄까지 직접 간섭을 했으며, 모든 신생 프로그램에 간섭을 했습니다. 또한 전문성이 없는 PD와 제작진들을 투입하여 질을 떨어뜨리는 일들이 반복되었고 결국 전문성을 갖춘 PD들은 모두 MBC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MBC 사장 해임은 분명히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MBC 사장 해임으로만 모든 것들이 해결될 수는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MBC는 오랜기간의 투쟁을 통하여 MBC 사장 해임이라는 결과를 얻어낼지만, 정상화를 위해서는 아직까지 많은 길이 남아있는듯 보입니다. 


 3  언론개혁 신호탄되나

MBC 사장 해임이 언론개혁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입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권의 결정이 될 것입니다. 정치권의 과도한 개입은 언론의 훼손이라는 결과를 우리는 이미 지난 정권에서 보았기 때문입니다. 여권이든 야권이든 과도한 개입은 독이 될 것입니다. 또한 언론개혁 신호탄을 이어가려면 방송에 열정과 철학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시작점과 개혁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비판하는데에 거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언론개혁을 이어갈 수 있는 조건이 될 것입니다. MBC 사장 해임이 언론개혁 신호탄이 되었더라도, 결국 개혁은 시작이 아닌 마무리가 의미가 있는 것이기 떄문에 우리는, 또한 MBC는 이 언론개혁 신호탄만으로 만족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언론개혁 신호탄을 마냥 좋아하기만 하고 있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시작점에 서있는 만큼, 정치권과 국민들의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기도 합니다. 결국 역설적이게도 국민과 정치권이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안이 바로 언론이고 MBC의 언론개혁 신호탄은 바로 그때 시작될 것입니다. 


 4  JTBC 손석희 MBC 사장으로?

어찌되었든 언론개혁의 신호탄이 쏘여진 지금,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JTBC의 손석희 사장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MBC에서 100분토론 진행자로 유명했던 손석희는 저널리즘의 실현을 위해서 MBC를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JTBC라는 방송사의 사장으로써 새로운 길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물론 초반에는 어려움도 있었고, 난항도 많았지만 결국은 하나의 새로운 언론사로써 제 기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진보언론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으로 시작해서 뉴스룸으로 끝이난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아주 영향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와중에 MBC 사장의 자리가 비었고, 사람들은 저널리즘을 실현시켜줄 사람으로 손석희 사장을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국민들의 희망에도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손석희 사장은 JTBC에서 이미 자리를 잡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MBC로 가는 일은 없다고 솔직하게 밝혔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MBC 사장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5  무한도전 결방, 언제부터 방송되나?

한편 MBC의 가장 간판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동안 무한도전은 재미가 없어졌다던가, 정으로 본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예전에 비해서, 또한 현대의 예능의 모습에서 뒤떨어진 모습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여전히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예능의 자리를 지키고 있기도 합니다. MBC파업이 끝남에 따라서 무한도전 결방도 끝이날 전망입니다. 이번주부터 무한도전은 방송이 될 전망이구요, 새로운 이야기들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파업때문에 아쉽게도 무한도전 가요제는 내년으로 밀렸지만, 새로운 무한도전의 약진을 기대해 봅니다.


그동안 자주 나왔던 이야기가 MBC 적폐언론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MBC는 이제 새로운 발걸음을 걸어가려는 시작점에 서있습니다. 그와 함께 국민들의 관심 또한 폭발했습니다. 이전에 MBC가 보여주었던 모습들을 과연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을지, MBC가 우리에게 다시 돌아 올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모두 함께 언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언론이 통제되는 나라는 결코 건강한 나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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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유혹한다는 것은 아마도 현대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단순하게 결혼, 혹은 연애의 대상들만을 생각하지만 이것은 그보다 굉장히 복잡한 문제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언제나 복잡하게 얽혀있으며, 어떤 관계가 어떻게 연결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사람을 유혹할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유혹당할 만한 사람
유혹에서 미리 생각해야 할 요소는 바로 대상의 선정입니다. 모든 사람을 다 유혹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하물며 평범한 남자 혹은 여자라면 그것은 더욱 어려운 요소가 될 것입니다. 유혹의 핵심은 상대에 대한 관찰과 연구입니다. 상대가 나의 매력에 끌려올 수 있는 사람인가 아닌가를 고민해 보는것이 핵심입니다. 다시 말하면 상대의 공허한 마음을 채워주고, 그 자리에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하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혹은 언제나 상대에 집중해야 합니다. 대상을 선택할때 무의식적인 반응을 중심으로 삼아야 합니다. 수줍음, 화를내는 모습등을 중심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것은 상대가 나로인해 영향을 받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향적인 측면에선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보통 자신에게 없는 성향을 가진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에게 없는 동경할 만한 요소를 가진 사람에게 끌리도록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유혹이라는 요소에 조금 더 열심을 내게 만들어 줄 것이며, 에너지를 제공해 줄 것입니다. 또한 마냥 행복해하는 사람보다는 최근에 불행한 일이 있거나, 행복해 보이지 않는 사람을 유혹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상상력이 많다면 더욱 좋은 조건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보단, 내향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적합합니다. 누군가 말을 걸어주었으면 하는 기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 뭔가 정리 되는 느낌이 드시나요? 맞습니다. 유혹은 상대의 빈공간을 바라보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빈공간에 들어갈 유혹자의 이미지를 채워 넣음으로서 완성되는 것입니다. 유혹의 대상을 선정하는데 열심을 가해야 합니다. 당신은 세상 모두를 유혹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2  거리를 두며 접근하라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사람을 선정하고도, 혹은 알고 있으면서도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끝맺음을 하게 되는 경우들을 우리는 주변에서 많이 보고 있습니다. 이와 정 반대로 시작하자마자 자신의 관심을 아주 정확하게 밝히고 대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 상대가 부담스럽다며 실패하는 경우들이 대다수입니다. 잘되는 경우의 수는 상당히 적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는 사람의 방어기제에 있습니다. 타인의 시나리오대로 나 자신이 흘러가기를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분노할 일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쉽게 혹은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습니다. 개인이 타인에게 품고있는 본능적인 이질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상대의 부담감을 기억한다면, 이제 해야할 일은 단 하나입니다. 강요하지 않는것이죠. 초반에 상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서 무조건 밀어붙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그것은 상대를 더욱 물러서게 할 뿐입니다. 우선은 상대의 주변을 맴돌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려야합니다. 서서히 관심을 끌고 정당한 거리를 두면서, 천천히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그래야 운신의 폭이 넓어지게 됩니다. 유혹의 초기단계에서는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애매하고 완곡한 표현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무엇이 되었든 한쪽으로 심하게 치우친 인상을 주게되면, 무의식적인 반발에 부딪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초반부터 자신에 대한 과한 관심을 보인다면, 어쩔 수 없이 그에 대한 반발이 생기는 법입니다. 지나친 야망은 큰 경계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물론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 뛰어난 외모와 한번에 자신에게 집중시킬 수 있는 색다른 무기가 있다면 초반부터 솔직한 유혹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대다수 짧은 시간에 관계가 끝나버립니다. 장기간의 관계를 원한다면, 좀 더 거리를 두고 접근해야 합니다. 거리를 두며 접근하는 것은 부담감을 줄이는 최고의 작전이 될 것입니다.




 3  익숨함은 유혹의 적이다. 분위기 연출의 중요성
친구같은 이미지 거부감이 없는 접근으로 인해 약간의 호감을 느끼게 만들었다면, 이제는 자신에게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자신에게서 나오는 이미지를 우리는 분위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람의 분위기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충격적인 첫인상은 쉽게 상대의 관심을 끌지만, 그 이후를 보장해 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익숙함은 유혹자의 가장 큰 적입니다. 상대가 나를 익숙하게 여기게 된다면, 매력을 잃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평소와는 반대되는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사람들의 태도는 너무나 분명합니다. 그런 시원시원한 성격은 처음에는 좋을 수 있지만, 곧 시들고 맙니다. 상대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고 오려면 신비감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신비감을 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상대가 생각하는 자신의 이미지와 순간적으로 다른 이미지를 뿜어낸다면, 그것은 상대에게 큰 효과를 발휘할 것입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신비한 분위기, 반전의 매력의 핵심은 바로 겉으로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고 믿게 만드는 것에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순진무구한 모습의 뒤에 순간적 포악한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뻔뻔하다고 보이다가도 갑자기 수줍어하는 태도를 보인다거나, 지적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장난기를 보여주는 모습등은 상대에게 신비감을 줍니다. 물론 이중인격같이 보이지 않는 선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외모와 다른 성격이 묻어나오는 것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또한 남성은 여성적인, 여성은 남성적인 성격이 행동이나 태도에 살짝살짝 묻어있다면 그것은 아주 매력적인 요소로 상대에게 각인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익숙해지지 않는것, 보는것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고 만드는 것입니다. 그저 평범한 사람은 유혹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는 모두에게 빨리 흥미를 잃어버리게 되는 사람일 뿐입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반전의 태도를 보여줄때 말로만 떠들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태도에 자연스럽게 묻어있는 자연스러움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서 자신에 맞게 고민을 충분히 해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 아주 어려운 사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는 멋진 남성이 되어야 하면서, 사회적인 자원을 많이 획득해 믿음직한 남편이 되어야 하고, 동시에 친구같은 말동무가 되어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 장기적인 약속을 해줄 수 있는 그러면서도 믿을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아야 하고, 그와 함께 평생을 꾸려가야 합니다. 이런 요구사항들을 요구받고 있는 우리의 삶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누군가를 좋아하고, 그 상대방을 유혹하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인류는 역사상 그 어느때보다도 높은 기준의 이성상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괜찮은 사람은 많지 않기 떄문입니다. 상대를 유혹할 수 있다면, 그것은 동시에 이 삶에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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