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파업이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mbc파업 후에 mbc의 변화도 조금씩 시작되고 있는듯 합니다. 그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크게 와닿는 것, 바로 프로그램의 변화입니다. 오늘 아침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시사토크 이슈를 말하다에 김미화씨가 출연한 것인데요, 아나운서 역시도 논란이 있었던 신동호 아나운서에서 변화했습니다. 김미화씨는 이날 블랙리스트에 대해서 직접 언급하면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미화씨,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 박경후 아나운서 이야기 함께 보시겠습니다.

  

 1  mbc 파업의 끝,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

mbc의 파업이 끝이났습니다. 결국 mbc파업은 사장이 교체되면서 그 긴 싸움이 끝이 난 것인데요, 그러면서 MBC는 변화의 모습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아침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 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일요일 오전 7시10분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세간의 화두가 되고 있는 핫이슈를 다루는 코너로 솔직하고, 치열하고, 리얼하고, 대담한 신개념 시사토크코너입니다. 이 코너가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2  신동호 아나운서, 배현진 아나운서

사실 MBC파업 이야기가 나오면서 가장 주목을 받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MBC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사람들, 국민들이 보기에 적폐언론에 앞장섰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중심으로 지목된 것은 마로 배신듀오였습니다. 배현진 아나운서와 신동호 아나운서 였습니다. 이 둘은 지난 2012년 MBC파업때도 참여하지 않아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 서서 제왕처럼 군림해 왔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특히 신동호 아나운서는 자신이 국장으로 있었던 5년동안 아나운서 국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부당 노동행위를 자행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2012년 파업에 참여했던 아나운서들의 인사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짙습니다. 배현진 아나운서의 경우는 2012년 MBC파업을 나가서 뉴스데스크 앵커로 부임하게 되는데요, 양윤경기자의 전언에 따르면 양치질 사건 이후에 비제작부서로 보복 발령을 받았고 그 배후에 배현진 아나운서가 있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 두사람은 채널A로 옮길 것인지, 등에 대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3  박경추 아나운서, 김미화씨 

박경추 아나운서는 1969년 7월5일생입니다. 1997년에 MBC에 입사한 베테랑 아나운서인데요, MBC파업에 동참했다는 이유로 5년동안 방송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이른바 보복성 인사에 대한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변했고, 정권이 변했습니다. 이제 MBC파업이 끝났고, 박경추 아나운서는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의 진행자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새로 진행을 맡은 소감을 떨면서 전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떨리기도하고 설레기도 한다. 라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 후 김미화씨를 소개했습니다. 


오늘의 초대손님 역시 비슷한 심정이 아닌가 싶다면서, 김미화씨를 직접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둘은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김미화씨는 TV에 나온지 한참 되었고, 라디오는 2011년부터 그만두었다고 밝혔습니다. 박경추 아나운서는 저보다 오래 되었다면서, 놀라움을 밝혔고, 김미화씨는 5년만에 돌아온 것에 대해 직접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4  김미화씨, 블랙리스트

김미화씨는 과거에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대중의 스타였습니다. 하지만, MB정권 이후 블랙리스트에 오르며 자취를 감춰야 했습니다. 그녀는 시사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이라는 프로그램을 10년간 MC로 진행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석연치 않은 하차압력이 있었다고 직접 밝히면서 결국은 하차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남편이자 지원군이었던 윤승호 교수와 함께 SNS에 하차글을 써놓고, 전송버튼을 눌러야겠지? 라는 이야기를 했다면서 위트있게 아픔을 표현했습니다.

특히나 방송을 잘해서 잘려야 했던, 블랙리스트의 희생자 김미화씨, 김미화씨는 하차 이후 3개월동안 꼼짝하지 못하고 침대에 누워있었다면서 상처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다시한번 눈물을 떨구었습니다. 김미화씨는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체감하느냐 라는 박경추 아나운서의 말에 오늘에야 체감이 된다라며, 그간 못만났던 변창립 아나운서도 봤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바뀐다고 하루아침에 모든것이 바뀌는 것은 아니라면 직접 언급을 했습니다.


 5  김미화씨 최근의 행보는?, 윤승호 교수

한편 김미화씨는 블랙리스트의 실체가 직접적으로 이야기가 나오면서 요즘 아주 바쁜 생황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블랙리스트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이는 후배들을 위한 그리고 동료 문화예술인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김미화씨는 이제 세상이 변화했으니, 직접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미화씨의 새로운 일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남편인 유승호 교수가 깜짝 출연하여 치유의 음악을 김미화씨에게 선물해 주었습니다. 또한 BIG QUESTION 코너에서 김미화씨와 인연이 있는 인물들이 등장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블랙리스트의 희생자 김미화씨, 그리고 그 아픔을 경험했던 지난날들, 5년만에 브라운 관으로 돌아온 새로운 진행자 박경추 아나운서, 그 둘이 만들어가는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의 오늘 코너, 참으로 인상이 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블랙리스트와 관련이 있었던 사람들이 새로운 방송을 만들어 가는 일, 희생자의 새로운 부상은 시대가 변했음을 다시한번 직감하게 해줍니다. 다시한번 박경추 아나운서와 김미화씨,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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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파업 사장해임, 적폐세력 언론 개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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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사건, 세월호 유골 은폐사건, 잘못은 누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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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권은 적폐세력을 청산하는데에 아주 큰 주안점을 두고 있음은, 우리가 몇달동안 봐서 알고 있습니다. 사회 곳곳에 침투해있는 비정상 세력을 바로잡고, 이를 처벌하면서 새로운 질서를 건설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엄청나게 이야기가 많이 나왔던 것이 바로 언론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과거 언론은 통제되었으며 편파적인 방송을 한 적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 관행들에 대해서 문제가 제기되었고, 결국 MBC의 PD들과 아나운서들은 파업을 감행했습니다. 결국 MBC 사장 해임으로 그 결론이 지어졌는데요, MBC 사장 해임 이후, 우리의 언론은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나아가고 있는지를 한번 진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1  MBC 파업 이유는?

MBC 파업이 끝난 것에 대해서 기분좋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언론은 적폐의 대상이었고 그 개혁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사실 MBC 파업은 이미 2012년도에 한번 일어났던 일입니다. 사건은 과거 엄기영 사장이 사퇴하고 부터 시작됩니다. MBC 사장자리에는 친 정부인사로 알려진 김재철 신임사장이 입성하게 됩니다. 그후 MBC는 급격히 우경화되기 시작합니다. MB정권의 사저 관련보도 축소, 시사프로그램 폐지, 제작 자율성 침해 등의 이야기들이 나오자 결국 MBC는 파업을 감행합니다. 


2012년 MBC는 MBC역사상 가장 긴 최장기간 파업인 170일 총파업에 나서게 되는데요, 이 파업이 진행된 후에 보복성 인사가 이뤄지게 됩니다. 거기에 기자들은 모두 변화되어 뉴스의 질이 떨어지게 되고, 언론의 기능을 잃게 됩니다. 그후 김재철 사장은 퇴진했지만, 결국 구조적 한계로 김장겸사장이 들어오게 되고, 김장겸 사장은 친 정부적 인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당시에 파업에 압장섰던 사람들은 블랙리스트로 등록되어 아직도 방송에서 보기가 어렵죠. 그 과정에서 배현진 아나운서가 적폐의 중심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오상진 전 아나운서와 김소영 아나운서가 사표를 내는 일도 발생합니다. MBC 파업 이유는 결국 이러한 친정부적 인사와 함께 언론의 기능 상실이 그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MBC 사장 해임

하지만 결국 정부는 적폐청산을 이야기했고, MBC 사장 해임이 일어나게 됩니다. 파업을 하던 MBC는 이제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입니다. 하지만 MBC 사장 해임이 모든것을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MBC는 이제 출발선에 선 것이지 그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인것은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사장 시절, MBC는 모든 프로그램에 자막 한줄까지 직접 간섭을 했으며, 모든 신생 프로그램에 간섭을 했습니다. 또한 전문성이 없는 PD와 제작진들을 투입하여 질을 떨어뜨리는 일들이 반복되었고 결국 전문성을 갖춘 PD들은 모두 MBC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MBC 사장 해임은 분명히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MBC 사장 해임으로만 모든 것들이 해결될 수는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MBC는 오랜기간의 투쟁을 통하여 MBC 사장 해임이라는 결과를 얻어낼지만, 정상화를 위해서는 아직까지 많은 길이 남아있는듯 보입니다. 


 3  언론개혁 신호탄되나

MBC 사장 해임이 언론개혁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입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권의 결정이 될 것입니다. 정치권의 과도한 개입은 언론의 훼손이라는 결과를 우리는 이미 지난 정권에서 보았기 때문입니다. 여권이든 야권이든 과도한 개입은 독이 될 것입니다. 또한 언론개혁 신호탄을 이어가려면 방송에 열정과 철학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시작점과 개혁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비판하는데에 거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언론개혁을 이어갈 수 있는 조건이 될 것입니다. MBC 사장 해임이 언론개혁 신호탄이 되었더라도, 결국 개혁은 시작이 아닌 마무리가 의미가 있는 것이기 떄문에 우리는, 또한 MBC는 이 언론개혁 신호탄만으로 만족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언론개혁 신호탄을 마냥 좋아하기만 하고 있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시작점에 서있는 만큼, 정치권과 국민들의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기도 합니다. 결국 역설적이게도 국민과 정치권이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안이 바로 언론이고 MBC의 언론개혁 신호탄은 바로 그때 시작될 것입니다. 


 4  JTBC 손석희 MBC 사장으로?

어찌되었든 언론개혁의 신호탄이 쏘여진 지금,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JTBC의 손석희 사장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MBC에서 100분토론 진행자로 유명했던 손석희는 저널리즘의 실현을 위해서 MBC를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JTBC라는 방송사의 사장으로써 새로운 길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물론 초반에는 어려움도 있었고, 난항도 많았지만 결국은 하나의 새로운 언론사로써 제 기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진보언론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으로 시작해서 뉴스룸으로 끝이난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아주 영향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와중에 MBC 사장의 자리가 비었고, 사람들은 저널리즘을 실현시켜줄 사람으로 손석희 사장을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국민들의 희망에도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손석희 사장은 JTBC에서 이미 자리를 잡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MBC로 가는 일은 없다고 솔직하게 밝혔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MBC 사장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5  무한도전 결방, 언제부터 방송되나?

한편 MBC의 가장 간판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동안 무한도전은 재미가 없어졌다던가, 정으로 본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예전에 비해서, 또한 현대의 예능의 모습에서 뒤떨어진 모습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여전히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예능의 자리를 지키고 있기도 합니다. MBC파업이 끝남에 따라서 무한도전 결방도 끝이날 전망입니다. 이번주부터 무한도전은 방송이 될 전망이구요, 새로운 이야기들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파업때문에 아쉽게도 무한도전 가요제는 내년으로 밀렸지만, 새로운 무한도전의 약진을 기대해 봅니다.


그동안 자주 나왔던 이야기가 MBC 적폐언론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MBC는 이제 새로운 발걸음을 걸어가려는 시작점에 서있습니다. 그와 함께 국민들의 관심 또한 폭발했습니다. 이전에 MBC가 보여주었던 모습들을 과연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을지, MBC가 우리에게 다시 돌아 올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모두 함께 언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언론이 통제되는 나라는 결코 건강한 나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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