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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9.02 한국 vs 이란 잔디, 김영권?? 논란은?

한국은 결국 이란과 비기게 됩니다. 정말로 아쉬운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중국이 결과를 내주면서 1골차가 되었든 어찌 되었든 이기기만 했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갈 수 있었던 원정길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무엇보다 중동 원정은 언제나 쉬웠던 적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이번 무승부가 더욱 뼈아플 수 밖에 없는데, 그 와중에 여러가지 다른 것들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논란을 모아 봤습니다.




 1  이해할 수 없는 교체 타이밍

2가지 교체에서 의문이 남았습니다. 수비수와 이동국이었는데, 수비수의 경우는 어지럼증을 호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의문점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왜 이동국을 겨우 2분 남기고 투입했는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이동국은 활동량이 부족한 것 만 뺴면 현존 가장 멀티 플레이어 공격수입니다. 결정력이 가장 뛰어나며, 키가 커나 활용 방안이 높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한명 많을때 패배했던 경험이 있기에 조심스러웠으며, 먼저 뛰었던 선수들을 믿었다고 밝혔지만, 대중들은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2  최악의 잔디?

사실 이것은 신태용호의 문제보다는 축구협회 혹은 공무원쪽의 문제입니다. 혹은 좀 더 큰 구조적인 문제에 가깝습니다. 잔디 관리 자체가 안되었고, 경기 직전에서야 보수를 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잔디가 뿌리내릴 시간이 없어집니다. 즉 힘을 좀만 주면 뽑히거나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이런 잔디는 수비 입장에서는 편하고, 공격 입장에서는 불리하죠. 홈에서의 경기는 어디까지나 홈팀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끔 준비되어야 하는데, 그런 준비가 전혀 안되어있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축구 협회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잔디의 탓만 하기에는 경기력이 너무 나빳다는 의견도 대다수여서, 어찌되었든 잔디의 문제도 있지만 경기력의 문제도 있다 라는 방향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  김영권의 발언

사실 이것이 가장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영권은 세부적 전술들을 맞췄으나, 경기장의 함성이 너무 커서 소통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마치 경기를 응원하는 홈팬들을 원망하는 느낌의 발언이었습니다. 결국 네티즌들은 화가 났고 김영권선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빠르게 닫아버렸습니다. 사실 위의 문제는 그럴수 있다고 보지만 김영권 선수의 발언은 문제가 좀 더 심각해 보입니다. 당연히 평일에 열린 경기, 힘을 실어주기 위해 바쁜와중에도 모인 6만의 관중들을 탓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발언은 현재 지속적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과 대표팀은 비난받고 있습니다. 물론 신태용감독이 최악의 상황에서 팀을 맡았고, 시간도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팬들은 10명의 상대와 홈에서 싸운 경기를 유효슛팅하나 없이 마무리 했다는게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것은 우즈벡과의 외나무다리 결전 뿐입니다.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mean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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