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문제가 많은 상황입니다. 신태용감독의 경기력이 도마에 오른지 얼마 되지 않았고, 히딩크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니만, 이제는 김호곤 기술위원장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팬들은 분노하고 있고, 축구협회는 욕을 먹고 있으며, 신태용감독은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연 정확하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1 히딩크감독의 의사표명

우리는 확실하게 알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히딩크감독의 의사표명입니다. 모 언론사에서 히딩크감독에 대한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히딩크감독이 한국축구를 위해서 봉사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 내용은 보직이나 직위에 상관없이 나온 이야기이다." 그리고 실제로 히딩크재단 사무총장은 그것이 사실이라고 밝혔으며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내용은 확실한 사실로 보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저 내용과 함께 언제 그 이야기가 나왔는지에 대한 시기입니다. 언론사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이 이야기를 히딩크감독이 한것은 바로 신태용감독이 부임하기 전의 이야기였습니다. 6월 컨페더레이션스컵 기간에 의향을 타진했다고 히딩크재단은 이야기 했습니다. 즉, 신태용감독의 부임이후에는 히딩크감독의 입장에서는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은 셈입니다.

 

 

 2 한국축구협회의 문제점, 김호곤 기술위원장

저 사실을 우리가 알고나면 문제는 축구협회로 넘어가게 됩니다. 본선진출이 걸린 중요한 직위이자, 동시에 독이든 성배라고 이야기되는 그자리, 게다가 외국인 감독은 돈이 없어서 모셔오기 어렵다는 축구협회의 입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히딩크감독의 이야기가 나왔을때 김호곤 위원장은 굉장히 불쾌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동시에 어떤 접촉도 없었다고 직접 해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이 문제가 터지고 나니 김호곤 기술위원장을 말을 바꿉니다. 접촉은 있었지만, 자신이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으며, 외국인 감독의 영입 역시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국민들은 분노합니다. 히딩크감독을 선임하던 말던 그것과는 별개로, 국민들에게 거짓말을 했고 결국은 자신들이 하고싶은 방향으로 결정을 해 버린 것 때문입니다.

 

 

 3 신태용감독과 축구협회의 비리

결국 신태용감독의 반응에 주목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신태용감독의 입장은 불쾌하기 짝이 없습니다. 사실 굉장히 고민이 되는 자리였을 텐데도, 젊은 나이에 한국 대표팀이라는 사령탑의 자리를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히딩크감독 이야기가 터져나왔고, 이제는 어떤 결과가 나와도 더 욕을 먹을 수 밖에 없기 떄문입니다. 축구협회의 일방적 결정에, 신태용감독의 희생과 애국심, 결단은 묻혀 버렸습니다.

 

 

 

축구협회는 현재 많은 논란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일을 계기로 예산을 막무가내로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터져나온 상황입니다. 안그래도 적폐세력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축구협회라서 신뢰가 없는 지금 이 상황이 어떻게 될 것인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언제나 어려운 자리였습니다. 히딩크감독의 신화는 그를 딛고 이룩한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Posted by mean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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