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발인 언제?, 김주혁 일반인 빈소, 정준영 정글, 엄정화 추모글, 데프콘 오열, 김지수 오열, 손예진 망설이는 걸음, 연예인들의 추모행렬
정치, 연예계 이야기 2017. 11. 2. 10:41지난 30일이었습니다. 4시30분 부근, 강남구의 영동대로에서 차량전복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차주는 건국대병원으로 급하게 후송이 되었고, 그를 위한 응급처치들이 빠르게 일어났지만, 결국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사망시간은 오후 6시30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배우 김주혁씨였습니다. 김주혁씨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되었고, 그를 그리워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조문행렬이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김주혁씨 빈소를 찾는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일반 시민들조차 그를 위한 추모에 동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1 김주혁 일반인 조문
김주혁씨가 사망하고, 그의 친숙한 이미지는 수많은 일반인들의 추모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나 고인의 생전의 모습이 너무나 열정적이고 확신이 있는 배우의 모습이었기에, 시민들은 더욱 더 슬퍼했는데요, 이에 따라서 고 김주혁씨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측은 일반인 조문을 위한, 일반인 분향소를 따로 마련하려고 했고, 예정을 잡아 놓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조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인 조문을 위한 김주혁 일반인 빈소는 사정상 마련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마련하기 위한 장소가 따로 마땅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그를 추모하는 많은 사람들을 받지 않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 나무엑터스측은 결국 일반인 조문객에게 빈소를 개방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아주었는데요, 일반인 조문은 1일 오후10시를 기점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상주가 모든 조문객을 다 받기가 버거운 상황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2 김주혁 발인은 언제?
김주혁 발인은 오늘 진행될 예정입니다. 고 김주혁 영결식은 오전 10시에 진행이 될 예정이고, 그 이후 곧바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11시에 발인이 있을 예정입니다. 김주혁 발인에는 조문때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함께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김주혁씨 사망소식을 듣고 영화계는 거의 행사 스케쥴을 모두 취소하고 고인을 애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동료들도 직접 빈소를 찾아 추모에 동참했습니다. 한편 1박2일팀은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해 더욱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3 데프콘, 정준영, 그리고 1박2일 팀
특히나 1박2일 팀의 모습은 더욱 많은 네티즌들의 마음을 아프게했는데요, 김주혁 빈소에 들어서기도 전에 이미 오열을 하며, 걸어오는 데프콘의 모습은 많은 네티즌들의 마음을 더욱 슬프게 했습니다. 차태현씨의 모습도 보였는데요 겉으로는 침착해 보였으나 눈이 퉁퉁 부은 상태로 김주혁 빈소로 걸어 들어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박2일팀 자체가 굉장히 비통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차태현은 이틀동안이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직접 챙겨주었으며, 김준호 김종민, 유호진 PD와 함께 제작진이 빈소에 머물면서 김주혁씨의 마지막을 함께 했습니다.
특히나 데프콘은 조금만 일찍 고 김주혁씨를 만났으면 어땟을까? 라는 말을 사전에 남기기도 할 정도로 친분을 과시했었습니다. 데프콘씨에게 아주 좋은 형이 되었을 김주혁씨의 사망은 데프콘 씨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듯 싶네요.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또 있습니다. 현재 정준영씨는 정글의법칙 촬영상 해외로 나가있는 상황, 데프콘씨 못지않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네티즌들은 벌써 정준영씨를 걱정하고 있는 듯 합니다. 정글의 법칙에서 비상연락망이 없어서, 연락이 안되는 것은 문제가 아닌가? 라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4 김지수씨의 오열, 손예진씨의 망설임
한편 김주혁씨와 동갑내기였던 동료배우이자 전 애인인 김지수씨, 2000년대 초반에 무려 6년간의 교제를 하기도 했었는데요. 2009년에 결국 헤어지게 되었는데요. 김지수씨 역시 김주혁 빈소를 찾았고 오열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헤어지고 나서도 김주혁씨는 김지수씨의 젊은 날들을 다 자신과 함께 보낸것이 아닌가 라는 미안한 마음을 가졌을 정도로, 나쁘게 헤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김지수씨의 마음도 참 말이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손예진씨의 모습도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특히나 급하게 나온듯한 손예진씨는 김주혁씨의 빈소를 찾은 후 돌아가면서,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그대로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멈추어서 빈소쪽을 바라보기도 하고 고개를 숙이며 슬픔에 젖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나 아내가 결혼했다 작품을 통해서 손예진 김주혁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두사람의 친분이 깊었을텐데, 그 안타까움이 전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5 엄정화 추모글
한편 엄정화씨도 김주혁씨의 추모에 동참했습니다. 엄정화씨는 SNS에 추모글을 따로 남겨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 각별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녀의 글에 사람들은 더욱 슬퍼하고 있습니다. 특히 엄정화씨는 가끔 마주칠때 더 반갑게 인사하지 못함에 대한 아쉬움, 헤어질때 안아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김주혁씨가 준 선물을 언급했는데요, 니트를 평생 입을 것이지만 그 옷을 입을 때마다 슬플것이라고, 최선을 다해 살아온 김주혁을 평생 기억할 거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두사람은 2004년에 개봉했던 영화 홍반장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습니다. 엄정화씨는 특히 김주혁 빈소를 방문할때 붉어진 눈시울로 나타나서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녀는 오늘 이 말을 해야할 것 같아서, 잘가 라는 인사로 글을 마무리 했습니다. 차가워 보였던 엄정화씨에게 드러난 따뜻한 마음들이 더욱 슬프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영화계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있었습니다. 일반인들까지 조문이 이어졌는데요, 흔히들 사람들이 사람이 죽고나면 그 사람의 진가를 알 수 있다고들 합니다. 김주혁 빈소를 찾았던 사람들의 면면을 본다면, 김주혁씨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있는것 같습니다.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사람들에게 주었던 친숙함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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