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용기, 이제는 그 용기에 대해서 조금씩 찾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떤 용기인가, 인간은 왜 용기가 필요한가, 인간은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는가, 인간에게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인간의 과제는 무엇인가, 인간의 행복은 무엇인가? 이 다양한 질문들과 수많은 이야기들 사이에서 미움받을용기는 독자에게 결론을 내려줍니다. 그리고 길고긴 대화를, 청년과 철학자는 이제서야 마무리 합니다.




 1  인간은 지금부터 행복할 수 있다.

미움받을용기는 이전에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 했으며, 행복해질 용기를 내야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제 청년은 행복해질 용기, 그것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바꿔말하면 인간관계가 해결된다면 인간은 행복할 수 있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냐고 청년은 질문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해답은 이렇습니다. 인간에게 있어서의 최대의 불행은 바로 자기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것이다. 나는 공동체에 유익하다,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 즉 타자공헌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결코 미움받을 용기는 행복을 남에게 맡기지 않습니다.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은 타인의 과제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결론이 나옵니다. 행복이란 공헌감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상대의 인정을 통하여 얻는 공헌감에는 자유가 없다는 것, 그리고 우리는 자유를 선택하며 행복해 지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2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은가?
하지만 여전히 의문점이 남아 있습니다. 공헌감을 타인에게 평가 받는 것을 신경쓰지 않더라도, 자신 스스로 이루고 싶은 욕망, 즉 자아실현을 이루면서 오는 행복을 설명할 수 없기 떄문입니다. 미움받을용기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누구든지 특별하게 잘하는 존재가 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어려운 일이죠. 그렇다보니 결국 말을 듣지 않거나, 개구쟁이, 사고를 치는 아이들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라고 말이죠. 이것을 책은 안이한 우월성 추구라는 말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을 특별히 잘하게 되려면, 일정이상의 노력이 필요한데, 그 노력은 하지 않고 그저 주목만을 받으려는 마음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장난을 치거나, 수업을 방해하거나, 혹은 큰 사고를 치면 특별히 잘하지 않더라도 자신에게 집중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평범해질용기
청년은 다시 반문합니다. 또한 이것은 독자들의 반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인간이 특별해 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천재들은 극소수이고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말입니다. 이에 대한 철학자와 미움받을용기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특별해 지지않아도 되는 평범해질용기를 가져라 라고 말입니다. 평범해지는 것은 무능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착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라고 말이죠. 그리고 또 하나, 만약 인생을 산을 오르는 등산에 비유한다면 목표를 향해 올라가는 길은 단순히 하나의 목표만이 가치있게 되고, 혹시라도 등산에 실패한다면 인생 자체가 실패한 인생이 되는 결과를 낳는다고 말입니다. 이는 프로이트의 심리학이론에 입각하여 인생을 바라본 것이라고 미움받을용기는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독자들 대부분의 인생관이기도 할 것입니다. 철학자는 계속해서 청년에게 대답합니다. 인생을 하나의 직선으로 본다면, 그렇게 보일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인생은 직선이 아닌 점의 연속이다. 라고 말입니다. 인생은 찰나와 순간의 연속이다. 이것이 그리고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 철학자의 주안점입니다.


 4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미움받을용기는 독자들에게 말합니다. 우리는 무대에 서있는 배우와 같다. 희미한 빛은 객석을 보이게 하지만, 지금 나를 비추고 있는 강렬한 빛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만든다. 강렬한 스포트라이트가 바로 지금 여기에 대한 반증이라는 것입니다. 과거 미래에 맞춰진 삶이 아닌, 오늘, 지금, 여기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라는 것이죠. 아들러 심리학이 프로이트심리학을 부정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있습니다. 아들러심리학은 지금 여기를 살아내는 것을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있을 일들이라고, 오늘의 할일을 하지 않는 것은 지금 여기를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아닌 것이죠. 인생의 스포트라이트를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 여기에 비추고, 오늘의 지금의 나를 확실하게 살아내는 것, 그것이 아들러 심리학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인생 최대의 거짓말은 나 자신을 속여서 지금, 여기를 열심히 살지 않는 것입니다. 미래나 과거에 사로잡혀 지금 여기를 버리게 된다면 그것은 삶을 버리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5  무의미한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라
이제야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아들러 심리학은 여러분에게 특별하지 않아도 된다, 남에게 인정받지 않아도 된다, 과거가 아닌 미래가 아닌 지금 여기를 열심히 살아라는 교훈을 던지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청년은 하나의 질문을 던집니다. "그렇다면 인생이 지금, 여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내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라고 말입니다. 철학자는 천천히 대답합니다. 아들러는 인생의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고 말입니다. 인생의 의미는 내가 나 자신에게 주는것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라고 말이죠. 자유와 인생의 의미를 선택하기위해 헤매는 사람에게 아들러는 길잡이 별을 이야기합니다. 바로 타자공헌입니다. 타인에게 공헌한다 라는 타자공헌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면, 용기를 가지고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우리의 인생, 그리고 우리의 세계는 그 누구도 바꿔줄 수 없다. 라고 말입니다. "세계란 다른 누군가가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나의 힘으로만 바뀔수 있다" 이것이 아들러가 말하고자 하는 전부입니다.



철학자는 지속적으로 청년에게 물음과 대답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큰 개념을 완성했습니다. 인생을, 그리고 나의 삶 전체를, 그리고 세계를 바꾸기 위해서 내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것, 그리고 지금, 여기를 열심히 살아내는 것, 평범해질 용기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아들러의 심리학이 청년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나 바쁜 세상에서, 너무나 많은 상처를 입으면서도, 나를 돌아보고 생각해볼 시간이 없는 우리들에게 던지는 미움받을용기 책의 일침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어떤가요? 여러분의 인생은 어떻습니까?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나요? 얼마나 용기를 내고 있습니까? 혹시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미움받을용기를 추천드립니다. 당신의 마을가짐을 바꿔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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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ean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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