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정욕구에 대한 부정

미움받을 용기는 타인과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자유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청년과 철학자의 입장이 대립됩니다. 청년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인정욕구가 굉장히 중요하며 그것은 사회를 구성하는 근간이므로,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나도 남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철학자는 그것을 부정합니다. 아들러심리학은 인정욕구 자체를 부정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도리어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인정욕구 그 자체를 가지면 안된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합니다.




 2  남을위해 사는것, 상벌교육

미움받을 용기는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사는 것은 위험하다고 직접 말합니다. 상벌교육의 영향이며 이것은 곧 상이 없으면 좋은 행동을 하지 않고, 벌이 없으면 나쁜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타인의 기대가 아닌 자신의 기대를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는 어느정도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사람들에 대해 언급합니다. 그들은 인정을 받았지만, 완전한 만족을 이루지 못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완전히 방만하게 자신만을 위해서 살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남을 위해 살지 않는 것! 그것을 위해서는 '과제의 분리'가 필요하다고 미움받을 용기는 이야기합니다.




 3  과제의 분리

미움받을 용기는 자신의 과제와 남의 과제를 분리하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공부를 하는 학생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아들러 심리학은 철저하게 공부는 아이의 과제라고 이야기합니다. 공부를 하지 않아서 오는 어려움과 뒤쳐짐 역시 아이가 가져야 하는 몫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결코 방임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과제를 충분히 알려주고, 언제든 아이가 자신의 과제를 하는데 도움을 청하면 돕겠다는 의사를 충분히 전달하는 것 입니다. 미움받을 용기는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니 자신을 바꾸는 것은 자신의 과제입니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과제와 남의 과제를 분리하고 침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돕고 싶다면 의사를 전달하고 기다리는 것이 맞는 태도입니다.




 4  인간관계의 고민을 단숨에 해결하는 법

미움받을 용기는 단계적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지금까지의 전개를 정리해 보면, 첫번째는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온다는 것입니다. 두번쨰는 인간은 관점에 의해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지금 미움받을 용기는 모든 인간관계에서 과제의 분리를 이야기합니다. 타인이 나에대해 생각하는 것은 타인의 관점이며, 내가 그것을 신경쓰는 것은 타인의 과제에 침범하는 것이라는 것이죠.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남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것, 미움받을 용기는 이것을 관계의 핵심이라고 보고 있으며, 모든 인간관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손쉬운 방법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진정한 자유, 미움받을 용기

미움받을 용기는 이제 핵심적인 이야기를 3챕터에서야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사는것, 과제의 분리를 실행하지 못해 남의 눈치를 보는 것은 자유를 속박당한 것이라고 아들러 심리학은 이야기합니다. 그리고서 진정한 자유는 바로 '남에게 미움받는 것' 이라고 밝힙니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것은 '남이 나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내리던지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것,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는것, 인정받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자유롭게 사는 것' 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살고, 결국은 자유를 부정당하고 맙니다. 인간관계의 초장부터 꼬여 버리는 것입니다. 미움받을 용기는 우리에게 자유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챕터의 마무리에 철학자는 처음으로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합니다. 프로이트 심리학의 영향으로 과거에 아버지께 맞았던 기억을 원인으로 삼아 아버지를 증오했던 자신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들러 심리학을 알게되면서 변해갑니다. 그는 자신을 변화시켰고 결국에는 아버지와 화해했습니다. 결국 인간관계는 자신에게 있으며, 모든 변화는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Posted by mean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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