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에 대한 말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축구협회의 만행이 지속적으로 알려지면서, 아주 엄청나게 화제가 되고 들끓고 있습니다. 또한 신태용호의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문제는 더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축구의 문제점에 대해서 한번 다뤄보려고 합니다. 어떤 문제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무엇이 이렇게 이상한 것일까요? 함께 보시겠습니다. (이 글은 싸커라인 갓지효님의 글을 참조해서 작성되었습니다.)




 1  축구협회 협회장

첫번째 한국축구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지검은 바로 축구협회 협회장입니다. 현재 협회장은 2030년 월드컵과 여자월드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저 추진만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언가를 추진하는 것이 나쁜것은 아니죠. 그렇다면 뭐가 문제일까요? 바로 이것을 수단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즉 스펙쌓기의 용도정도죠. 실제로 축구를 사랑한다면, 그리고 축구에 대한 관심이 있고 한국축구를 위한다면,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표팀에게 쏠린 인기들을 K리그와 한국축구로 돌릴 고민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그런얘기는 절대 하지 않습니다. 그저 커리어 쌓고 업적쌓고 나가버리는 것, 협회장의 무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가 되겠죠.




 2  축구협회의 적폐세력

슈틸리케가 사임하고 나서 이용수 기술위원장도 사임을 하죠. 그런데 사임후 현재 그는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기술위원장의 자리는 김호곤이 들어갔습니다. 이게 무슨 일이죠?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 이용수 기술위원장 부임 -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부임(이용수의 빈자리를 메꾼것입니다.) - 이용수 기술위원장 사퇴 - 김호곤 기술위원장부임(이번에도 이용수의 빈자리를 메꾸었습니다. 그런데 그럼 김호곤이 하고있던 대한 축구협회 부회장 자리가 비었네요?) -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복귀(기가 막히게 그 자리로 찾아 들어간 이용수, 심지어 복귀입니다.) 보이시나요? 


책임지고 물러난다는 사람들이 물러나지 않습니다. 이러면 과연 누가 책임을 질까요? 한국축구에는 더이상 책임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군가 물러나면 다른이가 오면되고, 그 빈자리로 다시 들어가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흥업소, 골프장 등의 배임혐의로 고발당한 사람들도 다시 축구협회에 들어오고, 동아시아 축구협회 사무총장 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적폐도 이런 적폐가 따로 없습니다.




 3  선수 선발의 문제

이것은 뭐 히딩크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문제입니다. 슈틸리케가 부임한 후에 아시안컵 명단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변화가 있었죠? 그는 경질 전까지 정말로 소수의 인원들만 변화를 주고 거의 선수를 바꾸지 않았습니다. 그 말은 경쟁의식이 필요없다는 말입니다. 뽑히면, 또 뽑히게 되고 잘해도 못뛰는 선수는 계속해서 못뛰게 되는 것이라는 말이죠. 슈틸리케가 새로운 선수를 뽑지 않는동안 과연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뭐를 하고 있었을까요? 




 4  K리그의 경쟁력

사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여기입니다. K리그의 경쟁력이죠. 어느 나라도 자국리그가 망했는데 축구를 잘하는 리그는 없습니다. 유소년이든 자국리그든 뭔가가 잘 돌아가야 그 기반으로 성적을 낼수밖에 없는 것이죠. K리그의 현주소는 어떻습니까? 열심을 내도 뽑히지 않는 국가대표, 전술적으로 혁신이 없는 감독들, 무너진 시스템 이런 리그에 누가 투자를 할까요? 투자가 없으면 당연히 발전은 없는 것입니다. 대한축구협회가 관심이 있는것은 자신들의 밥그릇 싸움밖에 없습니다.




예전에 대표팀의 물망에 올랐던 귀네슈감독은 지금 터키리그에서 승승장구를 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지도자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죠. 중국을 볼까요? 리그에 엄청난 외국인 감독을 데려왔고, 그 효과로 여러 선수들이 들어왔습니다. 전술적으로 발전이 일어나고 있고 결국은 우리나라 축구가 사상 최초로 중국에게 추월당했습니다. 어떻게 발전을 할까요? 외국의 선진 축구를 하는 감독들은 전부 베타적으로 밀어내고, 자국 감독들로 밥그릇 챙기기나 하고 있는데요. 아마 한국과 중국 일본 축구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입니다. 동시에 한국은 아시아에서도 더이상 강팀이 아니게 될 것입니다.

Posted by mean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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