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오랜만이죠, 여러가지 이유들(함께하는 팀들의 시간 안맞음 문제, 일행들의 경제력 부재로 인한 문제, 소통의 문제 등등) 때문에 한동안 방탈출카페를 가지 못한 우리들, 결국 남는 시간을 쪼개서 급작스럽게 한개의 방탈출 테마를 예약하게 됩니다. 이름하야 아주 유명한 강남방탈출카페 코드케이의 미스테리 거울의방 이었습니다. 이 테마를 이 멤버들과 하게 될줄이야... 어찌되었든 오랜만에 한 방탈출의 후기 시작합니다.




 1  코드케이 미스테리 거울의방

강남방탈출카페 후기를 쓸때마다 언급을 하곤 하는데, 강남에는 3개의 웰메이드 방탈출카페가 존재합니다. 1,2위가 엎치락 뒤치락 하는 모양세인데요, 서울이스케이프룸과 코드케이입니다. 롤이스케이프는 3등이 명확하기 때문에 코드케이는 강남에서 가장 웰메이드 방탈출카페로 꼽히곤 합니다. 여러 유명한 테마가 있지만, 공포 테마로 가장 유명하죠. 바로 코드케이 미스테리 거울의 방입니다. 사실 저와 함께 방탈출카페를 진행하는 친구들은 깜짝 놀라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이런류의 테마를 절대 하지 않습니다만, 오랜만에 시간이 맞다보니 결국 이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2  스토리 ★★★☆

메인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등산을 하던 우리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날씨는 어둡고 비를 피해야 하는 상황, 멀리서 빛 한줄기가 보이는데요, 따라가보니 작은 폐허가 한채 있습니다. 우리는 이 곳에서 비를 피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런데 이곳은 뭔가 이상합니다. 음산한 분위기가 넘치며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자세히보니 이 방에는 거울이 마구 달려있기까지 합니다. 여기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메인 스토리는 이런 테마로 진행이 됩니다. 나름대로 내부에서의 스토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마냥 놀래키기만 하는 것은 아니죠. 하지만 그렇다고 엄청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공포테마 치고는 나름 스토리에 약간은 신경을 쓴 느낌이 듭니다.





 3  난이도 ★★★★

난이도는 꽤 높은 편입니다. 코드케이 자체가 사실 난이도가 높은 방탈출카페는 아닌데도 문제수가 꽤나 많은 수준입니다. 그냥 깜짝 놀래키는 것만으로 승부를 볼 줄 알았는데, 의외로 탄탄하게 방구성을 해 놓았고 문제도 많이 준비해 놓아서 조금은 깜짝 놀랐습니다. 문제들이 마냥 쉽지만은 않은데다가 숫자가 많기 때문에, 그리고 중간에 진행을 위해서 등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면 확실히 최소3명이 적합해 보이는 숫자입니다. 초심자라면 4명이, 숙련자라면 3명이 적합할듯 합니다. 웰메이드인 코드케이 답게 이해가 안가거나 억지스러운 문제는 없었습니다.






 4  인테리어 ★★★★

인테리어에 생각보다 신경을 많이 쓴 느낌입니다. 물론 미스테리 거울의방이라는 테마답게 거울이 많이 있었고, 첫방에는 약간은 실망을 헀지만, 명불허전! 뒤에서 계속해서 이어지는 방들에서 코드케이의 의도를 알 수 있는 인테리어 였습니다. 하면서 느끼게 되는 것이지만, 이 미스테리 거울의방이라는 테마가 마냥 공포스럽기만 한 테마는 아니라는 것을 뒤쪽에서 슬슬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테마가 자아내는 분위기는 충분히 겁쟁이들에게 비명을 유도시킬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인테리어와 조명 타이밍이 어우러져 웰메이드 공포 테마를 만들어 냈습니다.




 5  특이사항

코드케이 답게 쿵!팍!딱!!!!!! 으로 놀래키는 것들이 꽤나 있습니다만, 마냥 그런 3류의 느낌만은 아닙니다. 그리고 중간에 경험할 수 있는 그것, 많은 사람들이 상당히 무서워 했다던 그것을 제가 했습니다.(함께 갔던 팀원들은 겁쟁이 성향이 있기에, 아무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후기에는 상당히 무섭다고 이야기가 많아서 기대를 했지만, 제가 좀 겁이 없는건지 딱히 엄청나게 무섭지 않았네요. 무엇인지 궁금하시다면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활동성이 많은 테마는 아니라서 치마나 구두가 크게 상관없을 듯 합니다. 의외로 공포 개그 테마가 아닌가 싶은 지점도 있으니, 잘 살펴보시면서 즐겨 주시기면 좋을듯 합니다!





 6  총평 ★★★★☆

사실 총평에서 별을 4개 줄까 4개 반을 줄까를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공포라는 테마를 웰메이드로 만들어내는 것이 일반 테마보다 훨씬 어렵다고 생각해서 4개반을 주었습니다. 확실히 강남방탈출카페 코드케이는 웰메이드카페네요. 어려운 것들을 해냈습니다.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었고, 무엇보다 색다른 느낌의 접근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 주었습니다. 한가지 팀원 모두가 겁쟁이라면, 생각보다 고전할 수 있다는점 명심해 주시구요, 탱커가 한명 있다면 그를 앞장세우시는 것이 좋을듯 보입니다. 역시 높은 순위인 만큼 추천해 드리고 싶은 테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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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1야당으로 자유한국당이 가장 큰 세력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안철수의원이 있는 국민의 당이나 요즘 조금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바른정당이 있지만 역시 가장 큰 세력은 자유한국당이죠. 얼마전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 선출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성태의원이 당선되었습니다. 이로써 홍준표당대표와 김성태의원의 원내대표 조합이 완성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자유한국당의 앞으로의 모습을 전망해 보고자 합니다.




 1  김성태의원은 누구?

김성태의원은 자유한국당의 3선위원이었습니다. 그의 경력 역시 상당한 수준인데요, 전 한국노총 사무총장, 전 새누리당 서울시당의원장, 전 바른정당 사무총장, 전 국정농단 의혹 국조특위원장을 지낸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중들에게도 아주 친숙한데요, 썰전에서도 지속적으로 야당을 대표하는 인물로 자주 연결되었고, 김어준의 팟캐스트 방송에도 보수를 대변하는 인물로 자주 출연하는 등, 진보 지지자들에게도 꽤나 인지도가 높은 인물입니다. 바른정당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현재는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건너갔으며 이번 원내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2  자유한국당 친박청산 가속화?

홍준표당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가 2톱체제로 세워진 현재 자유한국당 친박청산 가속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실 홍준표당대표는 지속적으로 친박들에 대한 청산을 이야기해왔습니다. 지난 탄핵정국을 맞이한 이후 자유한국당이 국민들에게 외면을 받는 정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 홍준표당대표는 어려움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제명시키기도 하는 등, 친박에 대한 모습을 씻어내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제 더욱 자유한국당 친박청산 가속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런 분위기는 지역에서도 일어나고 있는데요, 포항북구 지역구의 경우 현역 시의원이 탈당하기도 하는 등의 분열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친박으로 대표되는 세력들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죠. 이런 분위기는 앞으로도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3  김성태의원 투쟁의지, 친서민 노동자 정당?

김성태의원은 투쟁의지를 보였습니다. 자신을 투견이라고 밝히면서 자유한국당이 처해있는 현실을 녹록치 않게 조명했습니다. 특히나 기울어진 운동장 위에 서 있으면서도 국민의 냉담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권의 보수 괴멸 정책은 위험하다고 직접 밝히면서, 국가의 고공비행을 위해서는 서로가 견제를 하면서 나아가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자유한국당이 이제는 친서민 노동자 정당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자유한국당이 보여준 모습은 사실 친서민 노동자 정당과는 조금은 다른 이미지였습니다. 직접적으로 이런 이야기를 꺼낸 것을 보면, 확실히 현실이 녹록치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자유한국당 패싱에 대한 의견도 직접 밝혔습니다. 야당으로써의 위치를 싸워서라도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4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통합론?

한편 김성태 원내대표는 보수대통합에 대한 이야기를 뺴놓지 않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바른정당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사이의 보수통합의 불씨를 살리고자 하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바로 대문론이라고 불리우는 보수대통합입니다. 지난 12일 당선 직후의 기자간담회에서 바른정당에 샛문만 여는 방식이 아닌, 대문을 열겠다, 보수대통합의 길을 추구하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친박이 아닌 비박세력 즉, 김성태의원과 홍준표당대표 체제가 되었기에 가능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동안 박근혜 전대통령에 대한 책임 문제가 자유한국당에 남아있었습니다. 바른정당은 친박세력을 비난하면서 갈라섰기 때문에 보수통합은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김성태의원과 홍준표 당대표가 박근혜 전대통령을 제명했기 때문에 명분이 생겼기에 가능한 일이 되었습니다. 이에 김성태의원은 대문을 열었다는 표현으로 이를 전했습니다.




한편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김성태의원은 김성태의원을 비난했습니다. 국민들은 철새라고 생각할 것이다! 라는 말로 강하게 비난한 것인데요, 바른정당의 경우는 국민의당과의 통합이야기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과연 어느쪽과의 협치가 이루어질지가 참 궁금한 상화입니다. 무엇보다 국민들의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번 선택들이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 자유한국당은 어떤 결과를 받게 될지 지켜봐야 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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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질투라는 말을 생각할때 가지는 감정들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질투라는 말은 부정적으로 다뤄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일반 사람들 뿐 아니라 학자들의 연구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질투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던 이유는 질투 자체에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질투는 분노와 신경질적 반응, 혹은 미성숙의 증상정도로만 치부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질투는 좀 더 인간의 근본과 연관이 되어있는 사안입니다. 질투는 좀 더 진화적인 관점에서 조명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질투의 패러독스

질투는 사랑의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질투를 전혀 느끼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성과 여성에 관계없이 상대의 질투는 사랑의 깊이를 말해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실험에서도 드러나는데요, 질투가 높은 집단은 결혼의 가능성이 높다는 실험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질투의 패러독스 또한 존재합니다. 바로 바로 질투가 연인관계에서 문제를 일으킨다고 인식하는 것이죠. 질투의 패러독스는 이런 사안들을 역설적이게 다루고 있습니다. 질투는 사랑의 표현이며 증거이지만, 동시에 조화로운 관계를 격렬하게 망가뜨릴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한 것입니다. 사랑을 아름답게도, 추악하게도 만드는 이 질투란 무엇일까요?




 2  질투란 무엇인가?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의 심리학자인 고든 클랜턴은 질투를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짝을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또는 짝이 제3자와 관계를 맺거나 맺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인해 표현되는 불편한 감정' 이라고 말입니다. 이 정의에서 우리는 질투의 두가지 중심적인 요소를 알수 있습니다. '짝을 잃을지 모르는 위협' 그리고 '제3자' 입니다. 이러한 요소 때문에 질투는 종종 영원한 삼각관계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질투는 몇까지 특성을 가집니다. 첫째는 질투는 일종의 상태라는 점입니다. 영구적인 고통이 아닌, 일시적이거나 일회적인 경험이라는 뜻입니다. 둘째는 질투는 특히 소중하게 생각하는 관계에서 위협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전제합니다. 그저 그런 관계에서 질투를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셋째는 질투는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행동을 불러옵니다. 이런 질투의 정의와 특성들은 우리를 한층 더 질투와 친밀하게 만들어 줍니다.




 3  진화와 적응, 남녀의 관계

진화의 과정은 정말로 단순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의 본성을 나타내기에 아주 적합하기도 합니다. 진화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유기적 구조에 나타나는 변화를 말합니다. 시간의 흐름에서 유기체들은 수천년, 수백만년동안 반복되는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과정을 거칩니다. 현대인은 진화의 관점에서 봤을때 생존과 생식이라는 과업을 이겨낸 조상들에 의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조상들의 성공을 도운 특성들, 이 특성들을 우리는 적응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말로하면 이렇게 쉬운 진화와 적응은 사실 엄청나게 경쟁적입니다. 예를 들면 한 부족의 먹거리가 부족하다면, 경쟁에서 뒤쳐지면 먹거리를 먹지 못하고 굶어 죽게 됩니다. 두 여성이 한 남성을 좋아하게 되면, 결국 한 여성은 선택받지 못하며 두 남성이 한 여성을 좋아하게 되면 두 남성은 싸우게 됩니다. 결국 승자독식이라는 제로섬 게임의 원칙에서 진화와 적응은 일어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본다면, 남녀의 관계가 서로에게 아주 호의적이라면 너무나 좋은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둘의 목적이 자손의 번식, 유전자의 퍼뜨림이라는 측면에서 일치하기 때문에 이는 아주 손쉽고 합리적인 일처럼 보여지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남녀간의 관계는 오히려 갈등 투성이 입니다.



 4  남녀의 갈등

문제는 남녀의 갈등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진화와 적응의 측면에서 남녀의 화합은 너무나 당연해 보였습니다. 서로가 협력해서 유전자를 후대에 전한다면 진화와 적응에 더욱 유리해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는 예상과는 너무나 다릅니다. 남녀는 서로 다른 상황 때문에 갈등의 위기에 언제나 직면해 있습니다. 일부일처제에 가해지는 위험은 그 대표적인 예시가 됩니다. 남성의 외도는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충성심을 떨어뜨리며, 자원을 다른 여성의 아내와 나눠써야 하는 위험이 됩니다. 경쟁자 여성과 자원을 나눠쓰는 것은 그만큼 아이를 어렵게 키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성의 외도는 더욱 심각합니다. 남편 몰래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다면, 이는 스스로 생식할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이며, 여성의 모성애가 경쟁자 남성에게 가버리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상대의 결혼파기나 유기 역시 마찬가지의 영역입니다. 즉 외도와 유기라는 개념은 남녀의 갈등을 더욱 지속시키며, 남성과 여성 사이의 취약점을 만들어냅니다. 이것이 성공적으로 극복되거나 퇴치되지 않는다면 장기간에 걸친 사랑과 결혼은 낭만적 관계가 결코 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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